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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영두 기자] 수원 KT의 새 주장 허훈(29, 180cm)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경기도 수원시 KT 빅토리움에서 열린 KT와 한양대의 연습경기. 초반부터 어렵지 않게 리드를 잡은 KT는 80-50으로 승리를 거뒀다. 모든 선수들이 고르게 코트를 밟은 가운데 오프시즌 착실하게 몸을 만든 허훈 또한 가벼운 몸놀림을 뽐냈다. 그는 3점슛 3개 포함 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습경기 후 만난 허훈은 “휴가 기간 두 달 동안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근육량과 체중이 모두 빠졌는데 팀 훈련 시작하면서 몸 만드니까 금방 올라오더라. 요즘 운동량이 많아서 현재 몸 상태는 너무 좋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해서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허훈은 올 시즌 KT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송영진 감독이 그에게 주장직을 제의했고, 고민 끝에 수락했다.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주장까지 맡으며 돌아오는 시즌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대학교 때 이후로 주장은 처음이다. 감독님께서 권유를 하셨고, (문)성곤이 형이게 잘 말해서 주장을 하게 됐다. 내 위에 형들이 많아서 잘 도와준다. 어떻게 팀을 이끌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형들 도움을 많이 받는다. 즐겁게 훈련하면서 경쟁의식을 많이 깨우려고 한다. 몸싸움도 터프하게 하면서 훈련 분위기를 재밌게 가져간다. 나는 팀에서 중고참이기 때문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허훈의 말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KT는 새 시즌에도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팀의 주득점원이었던 패리스 배스가 떠났다. 대신 1옵션 외국선수로 레이숀 해먼즈를 영입했고, 2옵션으로 제레미아 틸먼을 데려왔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외국선수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허훈은 “지난 시즌에는 배스가 워낙 잘해줘서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외국선수 2명이 모두 바뀌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국내선수들이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장점을 극대화시키려 노력 중이다. 외국선수들이 왔을 때 호흡을 잘 맞춰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외국선수는 득점력이 있어야 한다. 단기전은 무조건 골밑이 좋은 팀이 이긴다. 지난 시즌을 보면 디드릭 로슨이 (원주) DB에서 잘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라건아를 막지 못해서 졌다. 중요한 순간에는 반드시 외국선수가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선수 2명은 모두 바뀌었지만 국내선수 라인업은 여전히 탄탄하다. 허훈과 더불어 문성곤, 하윤기, 문정현, 한희원 등이 건재하다. 새 아시아쿼터선수로는 수비와 속공에 강점이 있는 달프 파노피오를 영입했다. 언급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허훈은 “우리 팀 최대 장점은 수비다. 상황을 잘 읽고 다들 수비를 한다. 나만 좀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파노피오가 빨리 적응해서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시즌 때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편하게 갈지, 힘들게 갈지 달라질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다. (한)희원이 형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자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 사진_KT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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