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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모스트의 정은후가 대회 MVP를 차지했다.


농구 전문지 루키는 18일 '제2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이한 루키브코 챌린지는 총 9개 팀이 참가, 조별예선을 거쳐 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전쟁 끝에 우승의 영광을 누린 팀은 더 모스트.


A조 1위를 차지한 더 모스트는 4강에서 에스원을 제압한 데 이어, 결승에서는 M&M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MVP를 차지한 선수는 정은후. 정은후는 이번 대회 내내 앞선에서 더 모스트의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탁월한 경기 지배력을 보여줬다.


정은후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나왔다.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열심히 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대회 MVP를 수상한 소감을 묻자 정은후는 “작년 대회에서 한 번 해보고 못해 봤다. 이번에 MVP를 타서 기분이 정말 좋다“며 웃어보였다.


M&M과의 치열했던 결승전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추격해올 때 당황하지 않으면서 천천히 리드를 유지하려고 했다.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다온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정은후는 168cm의 가드다.


그런 정은후가 롤모델로 삼은 선수는 SK의 '플래시 썬' 김선형.


정은후는 “김선형 선수는 정말 빠르고 제가 좋아하는 농구를 하는 것 같다“며 “김선형 선수처럼 빠르고 드라이브 인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진 =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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