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3 01:09:00]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굳건하다. 손흥민에 대한 신뢰도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의 흔들기는 계속되고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의 훈련 장면이 공개됐다. 윌손 오도베르는 첫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의 특징은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거나 교체된 선수들이 주축이었다'며 '구단이 제공한 훈련 영상에 포착된 선수들은 오도베르를 비롯, 포스터, 필립스, 디바인, 히샬리송, 화이트먼, 드라구신, 그레이, 데이비스, 스펜스, 베르너, 베르발, 솔로몬, 쿨루세브스키였다'고 했다.
이 매체는 '비카리오, 포로, 로메로, 판 데 펜, 우도지, 벤탄쿠르, 사르, 매디슨, 존슨, 솔랑케와 함께 손흥민은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즉, 클럽의 엔필드 베이스 다른 곳에서 회복 훈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일상적이다.
한마디로 벤치에 주로 있는 선수들은 정상적 훈련을 한다. 다음 경기 전술에서 필요한 선수들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다.
반면, 레스터시티전에서 뛰었던 주요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이 그룹에 당연히 속해 있고, 휴식과 체력 보강을 병행하고 있다.
그런데 이 매체는 오도베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오도베르를 이용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공격 훈련 중 하나를 연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플레이하고 반대편에 있는 선수를 두고 움직임을 마무리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오도베르는 훈련 세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뛰었고, 솔로몬의 크로스를 전환시켰고, 클루세브스키와 호흡을 맞추면서 움직임을 마무리했다'고 했다.
즉, 토트넘 주요 공격 전술을 테스트하는 훈련을 했고, 오도베르가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의미였다.
지난 개막전에서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자 현지 매체들은 부진한 손흥민에 대해 신랄한 비판 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자리에 오도베르를 투입해야 한다는 상식적이지 않은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단 1경기만을 보고 '손흥민은 전성기에서 떨어지고 있다', '상대 수비수에게 완전히 막혔다'고 평가했고, 더 나아가 토트넘에 갓 입단한 오도베르를 손흥민 대신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지난 시즌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으로 에이스 리더 역할을 한 손흥민에 대한 이해할 수 없는 비판이었다.
이 매체는 '오도베르는 훈련을 통해 자신이 매우 빠르고, 까다롭고,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 그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몇 차례 골망을 흔들며 드라구신과 함께 센터백으로 뛰고 있던 그레이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크루이프의 턴을 통해 자신의 개인 능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의 파이널 서드에서의 몇 가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5세 노장은 간절했다. 순간의 판정에 뒤바..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최초 판정은 세이프였다. 느린 그림상으로도 세이프처럼 보였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는 '아웃'이 선언됐다. 관중석이 크게 술렁였다. 경기 흐름이 뒤바뀐 순간이었다.23일 고척 스카..
[24-08-23 20:36:00]
-
[뉴스] "코비를 막아야 한다면? 교체해달라고 할 것..
브런슨이 코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NBA TV'에 출연해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코비 브라이언트는 농구를 보는 어린 아이들을 비롯해..
[24-08-23 20:25:54]
-
[뉴스] LG, 매주 동국-연세-중앙-건국 창원 불러..
[점프볼=이재범 기자]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치고 휴가 중인 창원 LG는 매주 대학 팀을 창원으로 불러들여 연습경기를 갖는다. LG는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 전지훈련에서 6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뒤 23일까..
[24-08-23 19:31:44]
-
[뉴스] 프로 2년차 리베로 김건희 “V-리그 데뷔하..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이었던 11살 김건희는 단순히 배구 팬이었다. 배구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따라 TV를 통해 처음으로 배구를 접하게 된 것. 그리고 2년 뒤 직접 배구부를 찾아갔다. 그렇게 지금의 김건희가 나오게..
[24-08-23 19:21:19]
-
[뉴스] [FIBA WC PQT] ‘극적인 준결승행’..
[점프볼=홍성한 기자] 한국의 다음 상대는 몬테네그로다.멕시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에 출전 중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의 준결승 상대가 몬..
[24-08-23 18:43:31]
-
[뉴스] 토트넘 출신 방송스타의 몰락 '부적절 행위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축구스타 출신 유명 방송인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해고돼 망신을 사고 있다.23일(한국시각) '미러'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24-08-23 18:35:00]
-
[뉴스] 리그 대표 강철남도 나이를 먹는다. '홈런+..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여름이 참 덥다. 선수들 체력 관리가 쉽지 않다. (오)지환이는 다리에 피로가 쌓였다.“모처럼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다. 그 중심에 오지환이 있었다. 모처럼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24-08-23 17:51:00]
-
[뉴스] 여자바둑 최대 규모 해성 여자기성전, 여덟 ..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내에서 열리는 여자바둑 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성 여자기성전이 여덟 번째 대회를 시작했다.해성 여자기성전은 23일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한국기원과 해성그룹 관계자들이 참..
[24-08-23 17:04:00]
-
[뉴스] 고려대 럭비부 학생, 일본 전지훈련 중 쓰러..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고려대 럭비부 학생이 일본 전지훈련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23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소속으로 럭비부에서 활동하던 김모 씨는 지난 1..
[24-08-23 17:04:00]
-
[뉴스] 16연속 파 “도 닦은 느낌“…2R 6타 줄..
[춘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를 닦은 느낌이었다.“'큐티풀' 박현경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2024 한화클래식 1라운드(총상금 17억원, 우승 상금 3억600만원)를 이렇게 돌아봤다.박현경은 이날 ..
[24-08-23 16:5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