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구위가 좋다면 필승조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송은범(40)이 돌아왔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군 데뷔가 눈앞이다.

우완 정통파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송은범.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하고,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충격의 방출 통보를 받았다.

사실상 은퇴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었다. 야구 예능 '최강야구'에도 문을 두드렸다. 출연도 성사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 대반전이 일어났다. 삼성 라이온즈 입단. 불펜 보강이 필요한 삼성이 테스트를 제의했고, 현역 생활에 미련이 남았던 송은범은 단숨에 대구로 달려갔다. 테스트 합격. 연봉 5000만원, 옵션 3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입단 후 약 1달간 2군에서 실전 투구를 하며 차근차근 준비를 한 송은범. 최근 1군에 올라갈만큼의 구위를 되찾았다는 평가 속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전격 합류했다. 삼성 선수들은 경기 전 새 식구 송은범을 뜨겁게 환영했다.

바로 등록은 아니었다. 정대현 코치가 지켜보는 앞에서 마지막 점검이 필요했다. 여기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은 28일 키움전 이승민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번 주말부터 추가 편성 일정을 소화한다. 계속 3연전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휴식일이 있다. 선발 5명이 다 필요 없어진다. 이승민이 이번 선발 등판까지 소화하고, 엔트리에서 빠질 확률이 생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 자리를 송은범이 채우면 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을 향한 기대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경험은 충분한 선수다. 구위만 좋다면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당장은 상황에 맞게 투입하고, 1군에 등록되면 투구 내용 등도 확인을 해야겠지만, 좋다면 필승조로 활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필승조 옵션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좋다“고 강조했다.

어디까지나 예능인데, '최강야구' 오디션에도 떨어진 선수가 어떻게 1군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시선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송은범은 실력이 부족해 떨어진 게 아니라, 그 때부터 프로 복귀 가능성이 충분해 프로그램 출연보다 프로 입단에 더 집중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는 조언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은범은 1군 선수단에 합류는 했지만, 아직 엔트리 등록이 되지 않았기에 인터뷰는 정중히 고사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021/5072
    • [뉴스] “시기상 OK, 그러나...“ 척추 피로골절..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아기호랑이' 윤영철(20·KIA 타이거즈)의 가을야구 등판이 진짜로 이뤄질까.제임스 네일의 충격적 부상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KIA에 윤영철 활용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

      [24-08-28 09:01:00]
    • [뉴스] '왜 골 못 넣어?' 벨링엄에 혼나고 18세..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증명이 필요하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가 부진한 시작을 알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골을 넣으라는 압박이 ..

      [24-08-28 08:47:00]
    • [뉴스] 설마 김민재와 한솥밥? '항명 논란' 12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제이든 산초에게 관심을 보인 또 한 팀이 등장했다. 무려 바이에른 뮌헨이다.영국의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산초와 첼시의 계약을 엉망으로 만들며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 있다'라고..

      [24-08-28 08:47:00]
    • [뉴스] SON, '30대 노장' 중 시장가치 7위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30대 이상 축구선수 중 시장가치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축구매체 '플래닛풋볼'은 28일(한국시각)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

      [24-08-28 08:44:00]
    • [뉴스] [패럴림픽] 골판지 침대는 그대로지만…웃으며..

      파리 패럴림픽 선수촌, 여전히 열악한 환경선수 식당서 절반 정도를 '채식'으로 제공(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은 시설 문제로 많은 지적을 받았다.특히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선수촌 환경이 열악..

      [24-08-28 08:38:00]
    • [뉴스] “전혀 다른 코스“ PGA 투어챔피언십 코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기가 거기 맞나요?“3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치르려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 모인 ..

      [24-08-28 08:38:00]
    • [뉴스] [2025예산] 문체부 7조1천억원 편성…대..

      콘텐츠산업 글로벌 펀드 1천억원 신규 조성…영화계에 829억원 지원출판 예산 460억원으로 일부 복구…문화누리카드 1만원 인상청와대에 417억원·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257억원 편성(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24-08-28 08:38:00]
    • [뉴스] [오피셜]“홍명보가 뽑은 이유 있었네“ 이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넥스트 김민재' 이한범(22·미트윌란)이 유럽 진출 1년만에 가장 좋은 흐름을 탔다.이한범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수페르리가가 선정한 이 주(6라운드)의 팀에 당당..

      [24-08-28 08:35:00]
    • [뉴스] [패럴림픽] 정은선 골볼 감독 “28년 전 ..

      1996년에는 선수로, 2024년에는 감독으로 패럴림픽 출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은선(48) 여자 골볼 대표팀 감독이 28년 만에 못다 이룬 패럴림픽 메달의 꿈에 도전한다.여자 골볼은 한국이 2024 ..

      [24-08-28 08:18:00]
    이전10페이지  | 1021 | 1022 | 1023 | 1024 | 1025 | 1026 | 1027 | 1028 | 1029 | 10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