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5 18:59:00]
[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늘은 리베로 복장을 입지 않습니다.“
정지석(29·대한항공)이 마침내 공격수로 돌아온다.
정지석은 정강이 부분 피로 골절 여파로 올 시즌 리베로로 시즌을 맞이했다. 정지석은 명실상부 V-리그 간판 아웃사이드히터다. 2018~2019년과 2020~2021년 정규리그 MVP에 올랐고, 2020~2021년 2023~2024년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베스트7에 아웃사이드히터 부문으로 4차례나 선정됐다.
부상으로 공격이 되지 않았고, 임시방편으로 수비 능력이라도 활용하기 위해 리베로로 출전해왔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정지석 이야기가 나오자 “리베로 복장을 안 입었다“로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외국인주포 요스바니를 비롯해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 미들블로커 김규민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수비와 공격 능력을 모두 갖춘 정지석의 복귀는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문제는 이날 또 한 명의 이탈자가 발생했다. 아시아쿼터로 뽑은 아포짓 히터 아레프가 이탈한 것. 아레프는 4경기에서 52득점 공격성공률 54.55%로 제몫을 해주고 있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오늘은 아레프가 동행하지 않았다. 심각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오늘 경기에는 동행하지 않았다“라며 “우리 팀에는 선수도 많고, 준비가 돼 있다. 평소와는 다른 라인업으로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누가 코트에 들어가든 우리 스타일대로 밀어붙일 생각이다. 빠르고 스마트한 플레이를 훈련장에서 준비하고 있다. 랠리가 시작되면 그 모습을 코트에서 보여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막 이후 4연패에 빠지면서 승점을 얻지 못하고 있는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블랑코 감독대행은 “지금의 시작은 분명 속상한 일이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지 생각하고,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해야 한다. 우리가 부진한 게 경기력일 수도 있고 체력적인 부분일 수 있다. 팀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금의 시작이 시즌 전체를 보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팀도 시즌 내내 좋을 수는 없다. 순간 순간 어떻게 대처하는 지가 중요할 거 같다“고 밝혔다.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그로즈다노프 주춤했지만 파즐리 날았다...삼..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7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3-0(25-19, 25-20,..
[24-11-07 20:24:58]
-
[뉴스] 어쩌면 '영구결번 듀오'인데…당연했던 잔류,..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당연히 같이 뛴다는 생각일 뿐이죠.“SSG 랜더스는 지난 6일 최정(37)과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에 FA 계약을 했다.최정은 2005년 1차지명으로 SK에..
[24-11-07 20:15:00]
-
[뉴스] [NBA] 'MVP가 돌아왔다' 웨스트브룩,..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마침내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덴버 너겟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24-..
[24-11-07 19:55:16]
-
[뉴스] 대한민국 학교체육을 '하드캐리'하다. 전국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오롯이 학교체육을 위한 시상식, '2024 학교체육대상'이 9회째를 맞은 올해도 성황리에 끝났다. 학교체육과 학교 스포츠클럽 및 학교 운동부의 활성화 및 여학생 축구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학교..
[24-11-07 19:49:00]
-
[뉴스] 장애학생에게 희망을 심어준 특수체육교육, 이..
학교체육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특수체육과 통합체육 부문에서 장곡고와 전북맹아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이수형 장곡고 특수교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꽃다발 5개를 품에 안았을 정도로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교육부가 주..
[24-11-07 19:48:00]
-
[뉴스] 엘리트 선수 NO→기본기부터 시작한 '초짜'..
“우리에게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었어요.“호기심으로 시작해 이제는 인생의 소중한 '한 장'이 됐다. 수주중 여학생축구팀 '수풋' 아이들의 얼굴엔 서로를 향한 믿음이 새겨져 있었다.김윤희 선생님이 이끄는 수주중 ..
[24-11-07 19:48:00]
-
[뉴스] 日 대표팀 주장 살았다! 올 시즌 리그 출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1월에 판매하지 않을 선수 명단을 정했다. 다행히 엔도 와타루도 포함됐다.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판매를 통해 선수단을 약화시키지 않을..
[24-11-07 19:47:00]
-
[뉴스] “설영우팀, 17살짜리한테 뭐하는 짓이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바르셀로나 17살 유망주 파우 쿠바르시의 피투성이 얼굴이 공개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쿠바르시는 7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지코 미틱 스타디움에서..
[24-11-07 19:47:00]
-
[뉴스] “대만전 내 장점인 체인지업으로...“ 든든..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과거 대만타자들이 사이드암 투수의 체인지업에 약했다. 내 장점을 살려서 던지겠다.“한국야구대표팀의 맞형 고영표(33)가 첫 경기 선발로 나설까. 일단 고영표는 자신감을 보였다.고영표는..
[24-11-07 19:40:00]
-
[뉴스] [기록] ‘문길동’ KT 문성곤, 개인 통산..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문길동’ 문성곤(31, 196cm)이 개인 통산 500스틸을 달성했다. 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1라운드 맞대결. ..
[24-11-07 19:33: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