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4 18:17:00]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빛 좋은 개살구?'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가 오일머니로 전세계 월드클래스 베테랑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민낯에 주목했다.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사우디 프로리그가 개막전에서 단 670명의 팬들이 입장하는 굴욕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한 리그에 대해 사우디 축구 수장이 희망하는 관중수와는 상당히 거리가 먼 일'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지난 시즌 공격적인 오일머니 공세를 펼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은골로 캉테,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 등 베테랑 '월클' 스타 플레이어 영입에 열을 올린 후 올 시즌엔 다소 잠잠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알 이티하드가 5000만 파운드에 무사 디아비를 영입한 사실을 떠올렸다. 나초 페르난데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자코모 보나벤투라 등의 이름도 언급했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사우디 축구' 수장 마이클 에메날로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통해 사우디 프로리그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현실은 마음같지 않다.
알웨다가 주말 안방인 메카 킹 압둘라지즈 스포츠시티스타디움에서 알리야드와 2024~2025시즌 개막전을 치렀는데 3만8000명이 수용 가능한 이 경기장을 찾은 관중은 겨우 670명에 불과했다. 데일리 스타는 “스릴 넘치는 3-3 무승부 내내 빈 좌석이 넘쳐났고 94분 알리야드의 루카스 킬의 '극장' 동점골 상황에서 환호하는 팬은 거의 없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사우디 프로리그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빅4' 클럽의 원정 경기가 이와 같이 저조한 관중수를 기록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이렇게 저조한 관중수는 지난 12개월간 사우디 축구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됐음에도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과거의 스타를 보는 것이 리그 관계자들의 기대만큼 매력적인 일은 아닌 것같다“면서 “잉글랜드 아마추어리그보다도 저조한 관중수는 축구문화를 조성하고 풀뿌리부터 스포츠를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호날두가 개막전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23일 알나스르-알라에드전(1대1 무)의 관중수는 그나마 9000명. 잘 알려지지 않은 비인기 구단의 경우 2023~2024시즌 1000명 미만의 관중수를 기록했고 알하젬은 한 경기에서 117명이라는 역대 최소 관중 기록을 세우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S..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SSG (8월 24일)
[24-08-24 22:59:00]
-
[뉴스] [the STAR] Bad Girls의 선봉..
삼성생명 가드 이주연은 코트 밖에선 밝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코트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악착같이 뛰면서 상대 공격을 괴롭게 만드는 선수다. 십자인대 부상이라는 큰 시련도 잘 이겨낸 이주연은 이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
[24-08-24 22:36:10]
-
[뉴스] [현장인터뷰] 서울, 이미 우승 도전으로 뭉..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아직 우승이라는 단어만 이야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서울은 이미 우승으로 나아가기로 마음을 먹었다.서울은 24일 오후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
[24-08-24 22:27:00]
-
[뉴스] 전남 드래곤즈 4경기 무승, K리그2 5~8..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잘 나가던 전남 드래곤즈가 주춤하다.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 드래곤즈는 24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
[24-08-24 22:22:00]
-
[뉴스] [EPL현장라인업]'에버턴 킬러' 손흥민! ..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에버턴전에 선발로 나선다.토트넘은 24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
[24-08-24 22:02:00]
-
[뉴스] 고교 신인 SV 新 저지했다…'김태연 결승타..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을 달렸다.한화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전적 55승2무60패를 기록했다. 두산..
[24-08-24 21:57:00]
-
[뉴스] [현장인터뷰] 1위답지 못했던 경기력, 깔끔..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윤정환 강원FC 감독은 아직 강원이 우승으로 도약하기에는 부족한 점을 보여준 경기라고 인정했다.강원은 24일 오후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4-08-24 21:52:00]
-
[뉴스] '강등권 경쟁 미쳤다' 또 요동친 하위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위권이 또 다시 요동쳤다. 대구FC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2연승하며 활짝 웃었다.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2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놓였다.김두현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4일 인천축구전..
[24-08-24 21:34:00]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서울, '3호골→우영우..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린가드가 FC서울을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서울이 선두 강원FC를 제압하면서 8년 만에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서울은 24일 오후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
[24-08-24 21:34:00]
-
[뉴스] 강소휘-니콜로바-유니까지 출격...VTV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베트남에서 첫 경기부터 한국의 매운 맛을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베트남 닌빈에서 열린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페인트 마스터스(필리핀)를 만나..
[24-08-24 21:31: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