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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좋은 평가가 주를 이뤘던 이민지(176cm, G)가 아산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숙명여고 이민지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신 가드 이민지는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망주다. 큰 신장에 탄탄한 기본기는 물론이고 폭발력 있는 득점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드래프트 전부터 강력한 1순위 후보로 손꼽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장신 가드임에도 슈팅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스피드가 조금 떨어지는 박혜진'이라는 평가가 나온 이민지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치러진 컴바인에서는 점프력과 순발력을 나타내는 맥스 버티컬 점프 높이(57.6cm),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292.6cm) 등 5개 부문에서 가드 1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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