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00:23: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황당한 오프사이드 반칙에 울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 2024~2025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풀럼을 1대0으로 꺾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맨유는 2경기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불운의 연속이었다. 맨유는 전반 32분만에 '맨유 출신' 브라이튼 공격수 대니 웰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미토마 가오루가 좌측에서 찔러준 낮은 크로스를 문전 앞 노마크 상황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맨유의 불운은 선제실점 이후부터 시작됐다. 1분 뒤, 맨유 마커스 래시포드가 크로스 상황에서 헤더에 이은 행운의 '뒷발 슛'으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크로스 과정에서 래시포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판독에 따라 무효처리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그대로 홈팀 브라이튼이 1골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맨유는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아마드 디알로가 기어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어 골라인 안으로 향했다. 아마드의 시즌 마수걸이 포.
기세를 탄 맨유는 후반 25분 역전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우측 크로스가 골문 반대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정확히 전달됐다. 가르나초는 온사이드 위치에서 골문 안으로 슛을 시도했다. 여기까진 아무 문제가 없었다. 한데 후반 교체투입된 공격수 지르크제이가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받아 넣기 위해 몸을 날린 채로 골문 안으로 미끄러졌다. 그 과정에서 공이 골라인을 넘기 전 가르나초가 찬 공이 무릎이 맞고 말았다. 가만히 나뒀다면 온사이드 득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지르크제이가 골을 막은 셈이 됐다.
뼈아픈 결과였다. 두 번이나 '골취'를 당한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주앙 페드로에게 헤더로 결승골을 헌납했다. 맨유는 고개를 떨궜다. 반면 브라이턴은 EPL 역대 최연소 지도자인 1993년생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부임한 올 시즌 2전 전승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로 올라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최초 30HR-100RBI. 'LG의 평생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LG 트윈스의 새 역사를 썼다. 이젠 효자를 넘어 레전드가 되고 있다.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역대 87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는..
[24-08-25 08:51:00]
-
[뉴스] 230억 챙기고 또또또 부상!...역대급 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이 될 수도 있는 사나이가 등장했다. 또 몸 상태에 문제가 생겼다.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02..
[24-08-25 08:47:00]
-
[뉴스] “남들 밥먹을때 쉐도우 피칭 400개“ 늦은..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니, 현종이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야 하는거 아니여? 싶다가 '대투수님, 주무십니까' 하고 먼저 전화를 걸었죠.“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지난 24일 늦은밤 '오랜 제자' KIA 타..
[24-08-25 08:40:00]
-
[뉴스] [NBA] '한때 레이커스의 신데렐라였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극적인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했던 라이언이 NBA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가 맷 라이언을 ..
[24-08-25 08:39:13]
-
[뉴스] “여유부리는 픽포드 불편하게...' 전지적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유 부리는 픽포드를 불편하게 만들려한 것이 골이 됐다.“'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홈개막전에서 터뜨린 멀티골을 자신의 시점에서 설명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
[24-08-25 08:01:00]
-
[뉴스] '아파도 좋아 더 때려다오' 구단 최초 30..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홈런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선 오스틴이 예상하지 못했던 파워로 손바닥을 내려치자 웃고 있던 염경엽 감독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놀란 것도 잠시 손바닥 통증도 금세 잊게 만든 오스틴..
[24-08-25 07:47:00]
-
[뉴스] '트레이드 복덩이→효자 FA' 베어스 우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홍건희(32·두산 베어스)가 구단 우완 불펜투수 계보에 이름을 남겼다.홍건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 마운드에 올랐다. 홍건희의 올 시즌 50..
[24-08-25 07:15:00]
-
[뉴스] 강이슬+이소희 쌍포 대폭발! 한국, 결승 진..
강이슬-이소희 쌍포를 앞세워 한국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몬테네..
[24-08-25 07:08:00]
-
[뉴스] [FIBA WC PQT] ‘이소희 23점 3..
[점프볼=최창환 기자] 한국의 화력이 폭발했다.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결승에 올랐다.한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3위)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
[24-08-25 07:05:08]
-
[뉴스] “SON, 에버턴의 비참함을 완성했다“ 무자..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개막전 주춤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되살아났다. 영국 언론이 손흥민이 에버턴에 악몽을 선사했다며 혀를 내둘렀다.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
[24-08-25 07:0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