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귄도안 재계약을 위해 불문율을 깼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돌아온 캡틴' 일카이 귄도안의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일카이 귄도안이 FA 신분으로 새 둥지 바르셀로나로 떠난 지 불과 1년 만에 맨시티에 복귀했다. 2022~20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FA컵,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캡틴의 귀환이다. 귄도안은 등번호 19번을 달고, 맨시티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12개월 연장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귄도안 영입에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선수의 각별한 신뢰 관계가 작용했다.

귄도안은 10월이면 만 34세가 되는 베테랑 선수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온 이후 너무 나이가 많은 선수와는 계약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고 이는 귄도안 이전까지 깨지지 않은 불문율이었다. 그러나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떠난 지 14개월 만에 맨시티 복귀를 원한다는 소식을 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원칙을 망설임 없이 폐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으로서 나는 이 연령대 선수와 계약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를 잘 알고 있고 그의 사고방식은 옳다. 그는 엄청난 경쟁력을 지닌 선수이고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으로 인해 공짜로 돌아올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재영입을 지지한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는 이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좋다! 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구단간 협상은 내가 관여할 바가 아니었고 연봉도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었다. 일단 사건이 벌어졌고 우리는 시도해봐야 했다“고 돌아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귄도안과 통화 직후 승낙의 뜻을 전했고 미드필더 포지션을 찾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 축구지능을 갖춘 귄도안의 영입을 환영했다.

24일 입스위치전을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의 부상 사실을 알리면서 “귄도안도 마테오 코바치치, 니코 오라일리, 마테우스 누네스처럼 로드리와 같은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고 말했다. “로드리와 귄도안은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고 9번으로도 뛸 수 있다. 귄도안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축구선수로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모두가 귄도안을 존경한다. 그는 매우 똑똑하고 뛰어난 분석력을 지녔으며 개인의 성적보다 팀과 클럽을 우선시하는 팀플레이어“라며 확고한 믿음을 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지난 시즌 5골13도움으로 건재를 보여준 귄도안은 23일 맨시티에서 첫 훈련 세션을 소화했다. 2022~2023시즌 트레블 포함, 맨시티에서 7년간 12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귄도안이 새 시즌 맨시티의 리그 5연패 도전을 함께한다.

귄도안 역시 맨시티 구단이 공개한 컴백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보낸 7년은 경기장 안팎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맨시티에서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성장했고, 팬들과 특별한 관계를 통해 놀라운 성공과 성취를 이뤘다. 맨시티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내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다. 그와 함께 있으면 더 나은 선수가 된다. 끊임없이 도전하게 된다. 이는 모든 프로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라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믿음을 감추지 않았다.

귄도안은 또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뛰었다. 출전시간으로 보면 그보다 더 많이 뛸 수 없을 정도다. 이는 제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고 준비가 돼 있다는 증거“라며 세월을 거스르는 체력과 실력에 자신감을 표했다. “매일 조금씩 더 높은 기준을 세우고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인재들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이 클럽이 계속 성공하는 것이다. 이 선수들과 함께 5연패는 왜 안되겠느냐“며 또 한번의 새 역사에 도전할 뜻을 분명히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23건, 페이지 : 1015/5073
    • [뉴스] 강소휘-니콜로바-유니까지 출격...VTV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베트남에서 첫 경기부터 한국의 매운 맛을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베트남 닌빈에서 열린 2024 베트남텔레비전(VTV)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페인트 마스터스(필리핀)를 만나..

      [24-08-24 21:31:11]
    • [뉴스] '올해도 꼴찌부터 5위까지 왔다' KT 거침..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올해도 꼴찌부터 여기까지 왔다. KT 위즈가 거침없는 4연승으로 4위 압박에 나섰다.KT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9대3으로 승..

      [24-08-24 21:25:00]
    • [뉴스] 강원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 '2024 힐링..

      강원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 '2024 힐링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개막했다.24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종합운동장(천연잔디)에서 '2024 힐링 양구컵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페스티벌'..

      [24-08-24 21:21:00]
    • [뉴스] “카이오X황재원 연속골“대구,포항에 2-1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과 함께 연승을 달렸다.대구는 24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4-08-24 21:09:00]
    • [뉴스] 한국도로공사, 베트남 VTV컵 첫 경기서 3..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베트남 원정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23일 베트남 닌빈에서 열린 베트남텔레비전(VTV) 컵대회 첫 경기에서 필리핀 페인트 마스터스를 3-0(25-17, 25-20, 2..

      [24-08-24 20:54:32]
    • [뉴스] 코트를 메우는 행복 가득 웃음소리! ‘해피 ..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진 촬영은 흘러가는 과거를 간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수단이다. 특히 최근에는 스타들의 다양한 사진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수요가 많다. V-리그의 선수들을 응원하고..

      [24-08-24 20:23:37]
    • [뉴스] 흥국생명의 문화행사, ‘팝아트 거장’ 제임스..

      태광그룹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단이 팝아트 거장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 회고전을 찾았다.흥국생명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 3층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임스 로젠퀴스트 회..

      [24-08-24 20:00:31]
    • [뉴스] [현장인터뷰] “우승 도전? 경기 끝나고 정..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기동 감독과 FC서울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서 '우승 도전'이라는 목표를 세울 수도 있다.서울은 24일 오후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4..

      [24-08-24 19:19:00]
    • [뉴스] [현장인터뷰] 1위인데 '우승' 논하지 않는..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윤정환 강원FC 감독은 이번에도 '우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았다.강원은 24일 오후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4-08-24 19:10:00]
    • [뉴스] 결국 또 'SON 해줘!'인가…토트넘 '65..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국 또 '손흥민 해줘'인가. 토트넘의 야심작이 단 한 경기 뛰고 쓰러졌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

      [24-08-24 18:47:00]
    이전10페이지  | 1011 | 1012 | 1013 | 1014 | 1015 | 1016 | 1017 | 1018 | 1019 | 10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