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19 12:33: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자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선수였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이 누군지를 분석했다.
1위가 손흥민이었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두고 '토트넘 현재 주장인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되었다. 2015년 2,200만 파운드(약 386억 원)에 이적한 손흥민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며 극찬을 남겼다.
이어 '손흥민은 역대 최고 득점자 목록 TOP 5 안에 들었으며 지금까지 2020년 푸스카스상,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등 여러 수상을 해냈다'며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으로 꼽으면서도 그에게 트로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한테 없는 건 트로피뿐이다. 토트넘에 도착한 뒤로 2번의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세계 최고의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을 원했지만 그는 매 경기마다 등번호 7번을 달고 뛰면서 항상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며 덧붙였다.
기브미 스포츠는 19일에는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선수 TOP 10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10위는 설기현이었다. 설기현은 202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중 한 명이며 아직 유럽파가 많지 않던 시절에 과감하게 유럽에 도전해 울버햄튼, 레딩, 풀럼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로서도 82경기나 출전했다.
9위는 이동국이었다. 국가대표로서는 참 인연이 없는 선수였지만 K리그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에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계보를 확실하게 이어갔다.
8위는 황선홍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였다. 국가대표 주전 스트라이커였다. 2022 한일 월드컵 4강의 시작을 만든 선수이기도 하다.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하면서 50골을 넣으면서 뛰어난 득점력도 보여줬다.
7위는 기성용이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는 선수다. FC서울에 데뷔하자마자 남다른 실력을 보여줬으며 곧바로 유럽으로 직행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K리그로 돌아와서도 녹슬지 않는 기량을 선보이는 중이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다.
6위는 홍명보였다. 한국 축구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는 월드컵 4회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202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 됐다. 아시아 최초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자다.
5위는 이영표였다. 2022 한일 월드컵 주역 중 하나인 이영표는 월드컵 후 거스 히딩크 감독을 따라 유럽으로 이적했다. PSV 에인트호번, 토트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역대 최고의 풀백으로 남았다.
4위는 김민재다. 아시아가 낳은 최고의 센터백이다. 2023 발롱도르 순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센터백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국가대표로서도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가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쌓아가는지에 따라서 더 높은 순위로 갈 수도 있다.
3위는 박지성이다. 한국 역대 최고의 전설 중 하나인 박지성은 2022 한일 월드컵 4강을 이끌었다.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한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해 맨유의 마지막 전성기를 함께 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행을 달성해낸 대한민국의 주장이었다.
2위는 차범근이다. 한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이 매우 어렵던 시절에 독일 분데스리가로 이적해 프랑크푸르트 레전드가 된 차범근이다. 당시 분데스리가는 세계 최고의 리그였다. 국가대표로서도 136경기 58골이라는 기록을 세워 역대 최다 출전,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위가 손흥민이었다. 기브미 스포츠는 '한국 유니폼을 입은 가장 위대한 선수인 손흥민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슈퍼스타다. 자신의 우상인 차범근과 마찬가지로 손흥민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8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은 뒤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며 손흥민의 이력을 간단하게 먼저 소개했다.
이어 '현재 클럽 주장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00경기 이상 뛰었고 EPL에서만 100골 이상을 넣었다. EPL 역사에서 어떤 아시아 선수보다도 많은 골이다. 손흥민의 득점은 2019년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행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국가대표로서의 활약을 두고는 '차범근의 역대 최다 득점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010년 한국 국가대표로 데뷔해 2019년 아시안컵과 2022년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으며 국가대표로 120경기 이상 출전했다. 골문 앞에서 손흥민의 파괴적인 효율성과 리더십 능력은 그가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로 자리매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아직 현역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 좋은 커리어를 만들어간다면 당분간은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과 한국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유소년 배구교실 개최
정관장이 17일 신탄진에 위치한 정관장 스포츠센터에서 구단 산하 유소년 배구클럽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희진 감독을 비롯, 배구단 선수 전원이 참여해 70여 명의 학생들에게..
[24-08-19 15:36:18]
-
[뉴스] 손흥민-차범근-박지성 중 한국 최고 선수는…..
영국 기브미스포츠,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 10인 선정…손흥민 1위(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현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 본격적으로 유럽파 시대를 연 박지성, 1970∼1980년대 독일을 주름잡은..
[24-08-19 15:24:00]
-
[뉴스] 광복절 기념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2..
23일까지 82개 팀 318명 참가…4개 부 12개 종목 경쟁(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에서 광복 79주년을 기념하고 사이클 저변 확대를 위한 사이클 대회가 열린다.양양군은 오는 20∼23일 손양면..
[24-08-19 15:23:00]
-
[뉴스] 피겨 대표팀, 24일까지 외국인 전문지도자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외국인 피겨스케이팅 지도자를 초청해 피겨 국가대표팀 집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빙상연맹은 “2024-2025시즌 피겨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3..
[24-08-19 15:23:00]
-
[뉴스]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9월 개막…한국..
9월 4일부터 안성서 개최…32개 나라 400여명 선수단 참가(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9월 경기도 안성에서 개최된다.9월 4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
[24-08-19 15:23:00]
-
[뉴스] '서울올림픽 추진' 오세훈, 파리 선수단 초..
6개 종목 선수·지도자 15명 시청 찾아…오찬 간담회로 감사·격려 전달오 “정부와 호흡 맞춰 준비…비인기종목 더 지원“…서울시 “다각적 지원“(서울=연합뉴스) 김기훈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낮 12..
[24-08-19 15:23:00]
-
[뉴스] 손창현, 남자 원반던지기 한국 중학생 기록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육상 투척 종목 유망주 손창현(15·구미인덕중)이 남자 원반던지기 한국 중학생 기록을 3개월 만에 바꿔놨다.손창현은 19일 경남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
[24-08-19 15:23:00]
-
[뉴스]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씨름대회 22일 개막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제16회 구례 전국 여자 천하장사 및 대학 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22∼25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19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4..
[24-08-19 15:23:00]
-
[뉴스] 부산아이파크,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 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 화보를 공개했다.부산은 최근 1997시즌 로얄즈 시절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창단 45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해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부산..
[24-08-19 15:15:00]
-
[뉴스] “저 슈팅하는 것 좀 봐“, “축구 지능 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니콜라 잭슨의 플레이에 첼시 선배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첼시는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대2로 ..
[24-08-19 15:1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