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07:15:00]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홍건희(32·두산 베어스)가 구단 우완 불펜투수 계보에 이름을 남겼다.
홍건희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7회 마운드에 올랐다. 홍건희의 올 시즌 50번째 등판 경기다.
선발 투수 곽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홍건희는 1사 2루에서 이재원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아웃카운트를 올릴 수 있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9순위)로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홍건희는 2020년 6월7일 트레이드로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그동안 선발과 구원으로 오갔던 홍건희는 두산에서 전폭적으로 기회를 받으며 핵심 불펜으로 완벽하게 정착했다.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지만, 제구가 다소 흔들렸던 홍건희는 전폭적인 믿음 속에 안정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필승조와 마무리투수 등으로 활약한 그는 2021년 17홀드를 기록했고, 2022년과 2023년에는 18세이브 22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투수로도 활약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2+2년 총액 24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 초특급 계약은 아니지만 2년 뒤 선수 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서 가치를 인정했다. 홍건희에게는 2년 동안 좋은 동기부여 수단도 생긴 셈이다.
FA 첫 해올 시즌에도 제 몫을 하고 있다. 49경기에서 4승2패 9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5월 12경기에서는 8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며 5월 월간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할 때도 있었지만, 꾸준하게 경기에 나오면서 5년 연속 5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22번째 5년 연속 50경기 출장. 아울러 베어스 선수로는 이혜천(6년 연속·1999~2004) 진필중(5년 연속·1998~2002) 차명주(5년 연속·1999~2003)에 이은 베어스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홍건희가 의미있는 기록을 썼지만, 두산은 이날 연장 10회 접전 끝에 결국 경기를 내줬다.
마무리투수 김택연이 6-4로 앞선 9회초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동점을 허용하며 이닝을 마치지 못했다. 결국 연장으로 접어든 경기에서 10회초 주자 2루에서 이영하가 김태연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두산은 6대7로 패배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소희 "결승전 앞두고 좋은 흐름이 찾아왔다..
이소희가 4강전 대승을 이끌었다.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4강전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
[24-08-25 11:11:48]
-
[뉴스] 결승행 박수호 감독 "체코, 신장-체력 우리..
여자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바레라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4강전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
[24-08-25 11:10:16]
-
[뉴스] '우리 또 이긴거야?' 이상규 깔끔 마무리에..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연장 10회까지 가는 승부 끝 짜릿한 승리였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이 6대6 동점이던 9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낸 이상규를 향해 짜릿한 환호를 보냈다. 한화는 24일..
[24-08-25 11:00:00]
-
[뉴스] “토트넘 전설로 남을 것“ 포스텍 감독의 너..
[24-08-25 10:47:00]
-
[뉴스] “73m 폭풍드리블,이골은 미키 판더펜의 것..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미키, 이 골은 네 거야!“'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홈개막전 멀티골 직후 두 번째 골의 지분을 '월클 수비수' 미키 판더펜에게 기꺼이 양도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
[24-08-25 10:45:00]
-
[뉴스] “손흥민 선수 솔직히 조금 걱정됐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122골을 터트린 선수도 골대가 비어있을 때 실수할까 걱정이 될까?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4~2025시즌..
[24-08-25 10:40:00]
-
[뉴스] 'GK 실수' 주워먹은 SON, 운 좋았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단지 행운이었을까?골키퍼가 손흥민 앞에서 볼터치 실수를 범하면서 손흥민이 손쉽게 골을 넣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득점자 손흥민의 말을 들어보면 이 또한 치밀한 설계였다.토트넘..
[24-08-25 10:40:00]
-
[뉴스] 30-30 '천재타자'의 MVP 로드. 트리..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재 MVP 투표를 한다면 당연히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압도적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 1년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BO리그 대세남이다.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치며 팬들을 놀래..
[24-08-25 10:40:00]
-
[뉴스] K리그와 똑같이 펼쳐져서, 더 특별한 'GR..
[천안=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GROUND.N K리그 유스 챔피언십'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08년 K리그 전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의무화한 뒤 다양한 유소년 정책을 펼쳐왔다. 연..
[24-08-25 10:29:00]
-
[뉴스] [FIBA WC PQT] “신장·체력 월등한..
[점프볼=최창환 기자] 월드컵 최종예선 티켓이 걸린 1경기만 남았다. 한국이 조별리그에 이어 또 다시 체코와 맞붙는다.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 라..
[24-08-25 10:28: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