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의 교체 출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겼다. 이강인은 짧은 시간 출전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PSG는 2일(한국시각)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PSG는 지난 르아브르전 4대1 승리, 몽펠리에전 6대0 승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달리고 있었다. 이번 릴과의 경기에서도 좋은 기세가 예상됐던 PSG는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브래들리 바르콜라,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최전방에 나서고, 중원은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루카스 베랄두, 윌리앙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일찍이 공격을 주도하며 릴을 흔들었다. 전반 9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뎀벨레의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으나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30분에는 뎀벨레가 우측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를 박스 안에서 바르콜라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골대 위로 뜨고 말았다.

선제골도 PSG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가던 뎀벨레를 상대 수비수 알렉산드루 히베이루가 태클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키로 나선 비티냐는 이를 성공시켰고, PSG가 리드를 잡았다.

PSG는 곧바로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오른발 슈팅으로 릴 골문 구석을 노렸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두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전반은 PSG의 2-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는 릴이 먼저 반격에 나섰다. 후반 모하메드 바요의 슈팅이 높게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PSG도 응수했다. 후반 8분 아센시오의 슈팅이 선방에 막혔으며, 이어진 공격에서 바르콜라의 슈팅도 골문을 뚫지 못했다. PSG는 바르콜라와 뎀벨레를 빼고,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릴은 한 골을 만회하며 따라붙었다. 후반 33분 에돈 제그로바의 중거리 슛이 그대로 PSG 골문 구석을 찔렀다. PSG에는 아찔항 상황까지 이어졌다. 후반 36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이 티아고 산토스의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다행스럽게도 이전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지적되며 동점골로 인정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전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44분 PSG 공격 당시 하프라인에서 선수 3명을 드리블로 뚫어낸 후 데지레 두에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잡은 두에는 직접 슈팅을 마무리했지만, 공은 높게 뜨고 말았다. 이후 PSG는 후반 추가시간 콜로무아니가 헤더로 득점을 터트리며 3대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20분가량을 소화하며 드리블 성공 2회, 기회 창출 1회, 경합 성공 2회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시간이 짧았기에 활약상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음 경기 선발로서 출전을 기대하기에는 충분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선발과 교체로 한 번씩 경기를 소화한 이강인은 개막 이후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터트리며 PSG 두 번째 시즌 시작부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르아브르와의 개막전 당시 선발로 출전해 전반 3분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올 시즌 PSG의 첫 득점을 장식했다. PSG는 하프라인에서 강한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내며 역습을 전개했고, 아센시오와 하무스 등을 거친 공은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이강인에게 이어졌다. 이강인은 공을 잡고 박스 안으로 진입해 수비를 살짝 제친 후 감각작언 왼발 슛으로 골대 구석을 노렸고, 가볍게 차 넣은 공은 수비와 골키퍼를 뚫고 그대로 르아브르 골망을 흔들었다.

개막전 득점 이후 이강인은 프랑스의 레퀴프 선정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몽펠리에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이강인은 몽펠리에를 상대로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우스망 뎀벨레, 주앙 네베스 등이 이강인이 나설 포지션에 대신 나섰다. 하지만 교체 출전으로도 이강인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7분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후반 37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키미가 찔러준 패스를 받은 후 전방에 공간이 발생하자, 망설임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슈팅은 그대로 가까운 쪽 골문을 뚫어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이날 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고 선발에서는 밀린 모습이었다. 다만 이강인은 이런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다음 경기 선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3건, 페이지 : 101/5137
    • [뉴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경마 대회서 일본 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제7회 코리아컵(총상금 16억원)과 코리아스프린트(총상금 14억원)에서 일본 경주마들이 우승을 차지했다.한국마사회는 “8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컵에서 일본 5..

      [24-09-09 08:45:00]
    • [뉴스] “호날두에 의존? 호날두는 자산“ 901번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호날두에 의존한다고? 의존이 아니라 자산이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통산 901호 골로 조국 포르투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호날두는 9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24-09-09 08:30:00]
    • [뉴스] 한국 남자하키,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1차전서 일본과 난타전 끝에 비겼다.한국은 8일(현지시간) 중국 내몽골 후룬베이얼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첫날 일본과..

      [24-09-09 08:22:00]
    • [뉴스] [패럴림픽] 영웅들의 열전, 화려한 폐막 '..

      한국, 금 6·은 10·동 14개로 종합 순위 22위목표 초과 달성…원유민은 IPC 선수위원 당선(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2일간 프랑스 파리를 밝힌 2024 파리 패럴림픽 성화가 꺼졌다.지난 달 29일(한..

      [24-09-09 08:22:00]
    • [뉴스] 한국, 요르단 꺾고 아시아 청소년 핸드볼 선..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8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5일째 8강 ..

      [24-09-09 08:22:00]
    • [뉴스] 양용은, '전설' 제치고 72번째 출전 대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앙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4-09-09 08:22:00]
    • [뉴스] 고집스레 울산 떠났던 오세훈의 고백 “홍 감..

      (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되돌아보면…, 홍명보 감독님과 더 함께했다면, 더 성장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3년 전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울산 현대(현 HD)를 떠나 일본 J리그에 진출했..

      [24-09-09 08:22:00]
    • [뉴스] [고침] 스포츠([패럴림픽] 정진완 장애인체..

      [패럴림픽]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 “큰 감동 준 대회…전략 종목 확대할 것“사격, 올림픽 이어 패럴림픽도 선전 “비장애인 선수들과 합동 훈련““패럴림픽, 많은 경기 중계했으면…국민적 관심대회로 지정되길“(파리=연합뉴..

      [24-09-09 08:21:00]
    • [뉴스] [패럴림픽] 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 “큰 감동..

      사격, 올림픽 이어 패럴림픽도 선전 “비장애인 선수들과 합동 훈련““패럴림픽, 많은 경기 중계했으면…국민적 관심대회로 지정되길“(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24 파리 패럴림픽을 돌..

      [24-09-09 08:21:00]
    • [뉴스] '팔레스타인전 뒤 득녀' 황인범 “축구 더 ..

      “딸 위한 골 세리머니 준비…요람 세리머니는 아기 머리 흔들려 안 할 것““곧 28세 되는 나 영입한 페예노르트에 감사…챔피언스리그 통해 더 발전하고파“(무스카트[오만]=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골을 넣는다면 열..

      [24-09-09 08:21:00]
    이전10페이지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