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2 08:47:00]
보치아 여자개인 정소영·배드민턴 정재군·유수영 조 값진 은메달보치아 강선희는 처음 출전한 대회서 입상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메달 레이스 넷째 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한국은 현지시간 1일까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일본과 공동 18위에 올랐다.메달은 효자종목, 보치아와 배드민턴에서 나왔다.장애인 배드민턴 듀오 정재군(47·WH1·울산중구청)-유수영(21·WH2·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는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열린 대회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중국의 마이젠펑-취쯔모 조에 세트 점수 0-2(10-21 12-21)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두 선수는 세계 최강팀을 상대로 분투했으나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다.이날 장애인 배드민턴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WH1) 준결승에서 정재군을 꺾은 최정만(45·대구도시개발)은 결승 진출에 성공해 은메달을 확보했다.최정만은 2일 중국의 취쯔모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효자종목' 보치아에서는 메달 2개가 나왔다.정소영(35·충남장애인보치아연맹)은 여자개인 스포츠등급 BC2 결승전에서 크리스티나 곤살베스(포르투갈)에게 4엔드 합산 점수 1-4(0-1 0-2 0-1 1-0)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2012 런던 패럴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소영은 12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복귀했다.보치아 여자개인 스포츠등급 BC3에서도 메달이 나왔다.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한 강선희(47·한전KPS)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이바니 카라두를 7-2(2-0 3-0 2-0 0-2)로 꺾었다.
다른 보치아 선수들도 낭보를 전했다.2008년 베이징 대회 페어(BC3)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개인전(BC3), 2021년 도쿄 대회 페어(BC3)까지 3개의 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 정호원(38·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은 남자 개인전 스포츠등급 BC3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정성준(46·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도 남자 개인전 스포츠등급 BC1 결승에 올랐다.정성준은 2일 저녁, 정호원은 3일 새벽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리우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냈던 수영 간판 조기성(28)은 수영 남자 개인혼영 150m 스포츠등급 SM4 결선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조기성은 2분37초45에 터치패드를 찍어 4위를 기록했다. 3위에 오른 멕시코의 앙헬 카마초 라미레스(2분37초29)와 격차는 불과 0.16초였다.조기성이 아쉬움을 삼킨 건 처음이 아니다.그는 지난 달 30일 평영 50m(스포츠등급 SB3) 결선에서도 3위 선수에게 0.21초 차이로 뒤져 4위에 그쳤다.연거푸 '종이 한 장' 차이로 메달을 놓친 조기성은 7일 남자 배영 50m(스포츠등급 S4)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이 경기는 조기성의 패럴림픽 마지막 무대다. 조기성은 파리 대회를 마치고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육상장에선 베테랑 선수들의 투혼이 빛났다.'작은 거인' 전민재(47·전북장애인육상연맹)는 여자 2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자신보다 스무살가량 어린 선수들과 경쟁해 30초76의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으로 5위에 올랐다.이날 결선을 치른 8명의 선수 중 6명은 20대, 1명은 30대였다.남자 400m(스포츠등급 T53) 예선에 출전한 유병훈(52·경북장애인체육회)도 있는 힘을 다했다.다만 51초38의 기록으로 2조 4위를 기록해 결선 진출엔 실패했다.
이틀 연속 금메달을 땄던 사격 대표팀은 잠시 숨 고르기를 했다.사격 R5 혼성 공기소총 복사(스포츠 등급 SH2)에 출전한 이철재(42·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는 결선에서 7위에 올랐다.28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에 나선 한국 여자 골볼대표팀은 캐나다와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겨 조별리그 1승 1무 1패 승점 4, 조3위로 8강에 진출했다.대표팀은 4일 새벽 C조 2위 튀르키예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이날 출전할 예정이었던 트라이애슬론 김황태(47·인천시장애인체육회)의 일정은 하루 밀렸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센강 수질 문제를 이유로 트라이애슬론 경기 일정을 하루 연기한다고 발표했다.cycle@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슈퍼컴도 손흥민 빈자리는 안다“ 토트넘 5..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이 갈짓자 행보로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전망 또한 밝지 않다.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
[24-10-29 00:47:00]
-
[뉴스] “식물타자 되고싶지 않다“ 울컥했는데, 우승..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식물타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울컥했던 선수. 우승 포수가 되어 자신을 잡아준 구단에 화끈하게 보은했다.KIA 타이거즈가 2024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KIA는 28일 광주 기..
[24-10-29 00:30:00]
-
[뉴스] 허리 부상 딛고 추격 2타점 '하드캐리'....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다.야구에선 '선수 이기는 감독 없다'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과 최형우가 그렇다.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4번 타..
[24-10-29 00:16:00]
-
[뉴스] '37년만의 우승' 광주팬들에게 선물한 초보..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초보 감독이 취임 첫해부터 대형사고를 쳤다. 감독으로서는 처음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KIA 타이거즈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
[24-10-28 23:52:00]
-
[뉴스] 한국 탁구, 북한 개최 2026·2028 아..
김택수 부회장 “세계대회 출전 관문…필요시 정부와 협의“(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때 남북 선수들의 셀카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탁구가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대회 참가를 추진 ..
[24-10-28 23:39:00]
-
[뉴스] 한국 오픈워터스위밍, 국제수영연맹 홍콩 월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이 국제수영연맹 홍콩 오픈워터스위밍 월드컵 혼성 단체전에서 8위를 했다.한국은 28일 홍콩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1시간16분23초04, 참가국 11..
[24-10-28 23:39:00]
-
[뉴스] 탁구 윤지유, 전국장애인체전 혼성 복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 단식 은메달리스트 윤지유(24·경기)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윤지유는 28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혼성 복식 체..
[24-10-28 23:38:00]
-
[뉴스] 인판티노 FIFA 회장, 7년 만에 대한축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서울을 방문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찾았다.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인판티노 회장이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인판티노 회장은..
[24-10-28 23:38:00]
-
[뉴스] ‘4연승& 단독 1위’ 확 달라진 소노, 성..
구단의 살뜰한 운영 속에 소노가 시즌 초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83-70..
[24-10-28 23:24:24]
-
[뉴스] 프로의 문을 두드리는 김태훈, 구단 관계자들..
[점프볼=안암/김민수 인터넷기자] “쉬지 않고, 죽기 살기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김태훈은 28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에서 4점 6리바운드 4어시..
[24-10-28 23:03: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