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15:56:00]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입닥쳐!“
'첼시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레전드' 존 오비 미켈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2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6대2 대승을 거뒀다. 선봉은 잭슨이었다. 잭슨은 전반 2분 선제골을 넣으며 대승의 서막을 열었다. 잭슨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첼시는 노니 마두에케의 해트트릭 등을 묶어 울버햄턴을 완벽히 제압했다.
잭슨은 개막전 이후 비판의 중심에 섰다. 첼시는 19일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0대2로 패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경기 대부분을 잘했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성과는 좋았다“고 했다. 첼시의 레전드인 존 오비 미켈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첼시는 괜찮게 플레이했다“고 평가했다.
단 하나, 잭슨의 플레이를 빼고 말이다. 잭슨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최악의 플레이로 일관했다. 몇번 오지 않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미켈은 “첼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혀 살리지 못했다. 잭슨의 결정력이 어떤지 보여주는 경기였다“며 “2~3명을 제치고 슈팅하는 방법을 보라. 첼시에는 골 넣을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내가 그에 대해 너무 많이 이야기하는 것을 안다. 그를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며 “첼시에는 골을 넣어줄 수 있는 탑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맨시티에서 91골을 넣은 홀란 같은 선수 말이다“고 말을 맺었다.
잭슨은 미켈의 말이 많이 신경이 쓰였나보다. 잭슨은 경기 후 자신의 SNS 스토리에 미켈을 태그한 후 “입닥쳐, 그딴식으로 말하지마. 우리는 아프리카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고 있어“라고 거친 글을 올렸다. 미켈은 아직 이에 대해 특별히 대응하지 않았다. 다만 팬들은 잭슨이 선을 넘었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보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NC 굿즈 내 스스로 만든다' NC 다이노..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서비스 기업 ㈜위블링과 함께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개인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는 'NC 다이노스 POD샵'을 선보인다..
[24-08-26 20:12:00]
-
[뉴스] 8월에 최다관중 찍다니... 9월 되기전 사..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900만명 고지를 이번 주에 보게 된다.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쓰고 있는 2024 KBO리그가 역대 최다 관중인 840만명을 넘긴 지 2..
[24-08-26 19:40:00]
-
[뉴스] 폭주하는 앤트맨, 자신감과 김칫국 사이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본인이 정말 엄청난 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젊은 에이스 ‘앤트맨’ 앤서니 에드워즈(23‧193cm)가 빅마우스로 거듭나고 있다. 그는 거침없고 자신만만한 발언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데 최..
[24-08-26 19:11:17]
-
[뉴스] 새 팀 찾는 224cm 세르비아 장신 센터...
마르야노비치를 이번 시즌에도 NBA 무대에서 볼 수 있을까.세르비아 출신의 센터 보반 마르야노비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고란 드라기치의 은퇴 경기에 참석했다.마르야노비치는 224cm의..
[24-08-26 18:31:12]
-
[뉴스] 버티고 버틴 송산고 배구부, “아이들 선수..
송산고 남자배구팀이 CBS배 중고배구대회 12강전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른다. 선수들도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김달호 감독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선수들을 챙겼다. 송산고는..
[24-08-26 18:20:17]
-
[뉴스] KBO, 10개 구단과 함께 한 '키즈 클럽..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가 10개 구단과 함께 시행한 2024 키즈클럽 티볼교실이 성료됐다.KBO 키즈클럽 티볼교실은 구단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증대함과 동시에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여 미래세대 팬..
[24-08-26 18:12:00]
-
[뉴스] “19세기 협회,21세기 선수“ 뜨거웠던 문..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는 대한체육회와 대한배드민턴협회,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성토의 장이었다. 국정감사장을 방불케할 만큼 시종일관 뜨거운 질의, 응답이 ..
[24-08-26 18:00:00]
-
[뉴스] “믿기 힘든 일“ 올림픽 은→동→금, 명예의..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4년 8월.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 같다.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명예의 전당 입성에 이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총 상금..
[24-08-26 17:56:00]
-
[뉴스] '손흥민 EPL 10시즌의 위엄 실감'→'日..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도 와타루의 상황이 더욱 흔들리고 있다. 감독은 그를 제대로 된 교체 자원으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리버풀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
[24-08-26 17:47:00]
-
[뉴스] 리투아니아 특급의 함박웃음... 미드레인지 ..
사보니스가 드로잔을 반겼다. 새크라멘토 킹스의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KXTV'과의 인터뷰에서 이적생 더마 드로잔에 대해 이야기했다.새크라멘토는 2022-2023시즌 오랜 암흑기를..
[24-08-26 17:45: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