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13:26: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활약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으며 팀의 4대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는 “팀의 레전드가 되는 것에 대해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손흥민이 모든 것을 마무리하면, 팀에서 존경받는 선수로 남을 것이라는 점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이미 손흥민은 구단의 레전드로 평가받기에 충분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앞서 손흥민은 이번 에버턴과의 경기 전에 토트넘 레전드가 되고 싶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한 팀에 있는 건 좋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일관성을 유지해 팀에 보답해야 한다“라며 “아직 팀의 레전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토트넘에 우승컵을 갖고 오고 싶다고 말했고, 그 이후 레전드라고 불리게 되면 행복할 것 같다. 난 트로피를 얻기 위해 토트넘에 왔고,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우승 이후 토트넘 레전드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 없이도 이미 토트넘 레전드라고 평가받기에 부족하지 않은 선수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는 또한 손흥민의 에버턴전 활약에 대해서도 “그는 여전히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하는 동기가 있다는 사실이 좋다. 이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라며 “그는 정말 훌륭했다. 그를 중앙에 배치한 이유는 그들이 픽포드를 빌드업에 많은 부분에 활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최고의 프레서이고, 믿을 수 없다. 그 역할을 즐겼다. 왼쪽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첫 득점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느슨한 빌드업 과정을 압박해 공을 탈취하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에도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자주 선보였으며, 이후 후반 막판에는 히샬리송 투입 이후 왼쪽 측면에서도 활약했다. 측면에서 속도를 높인 손흥민은 후반 32분 미키 판더펜의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에서 픽포드를 다시 한번 뚫어내며 팀의 네 번째 득점까지 책임졌다.
손흥민은 해당 득점으로 리그 2경기 만에 올 시즌 첫 득점과 멀티골에 성공했으며, EPL 통산 득점도 122골로 역대 득점 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정호연 VS 원두재 '4일만에 리턴매치' 광..
[광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광주FC와 울산HD 모두 싹 바뀐 라인업으로 나섰다.광주와 울산은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치른다. 3연전의 두번째 경기다. 두 팀은 지난 ..
[24-08-25 18:02:00]
-
[뉴스] 세터 이민규 재활 중...일본 전훈서 강정민..
"탕! 탕! 탕!"25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의 남자 프로배구 도레이 애로우즈 훈련장은 공을 세게 내리치는 소리로 가득찼다. OK저축은행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전지훈련 첫날인 이날 선수들에게 강한 스파이크를 넘기며 리..
[24-08-25 18:00:39]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키..
[2024 KBO리그 기록실] LG vs 키움 (8월 25일)
[24-08-25 17:57:00]
-
[뉴스] [NBA] 성대한 은퇴경기 치른 드라기치, ..
[점프볼=최창환 기자] 고란 드라기치가 성대한 은퇴경기를 치르며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훗날 마이애미와의 재회도 기원했다.슬로베니아는 25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스토지체 아레나에서 ‘나이트 오브 더 드래곤’을 개..
[24-08-25 17:55:55]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두..
[2024 KBO리그 기록실] 한화 vs 두산 (8월 24일)
[24-08-25 17:53:00]
-
[뉴스] '황희찬 팀+지역' 공개 조롱?→팬들은 “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의 논란이 되는 행동에 팬들도 실망했다.첼시는 25일(한국시각) 25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프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08-25 17:47:00]
-
[뉴스] 타구 직격→다량 출혈 “24시간 내 수술 필..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출혈이 너무 많아서….“25일 창원NC파크.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날, KIA 타이거즈 선수단의 얼굴엔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했다. 평소와 다름 없이 훈련을 진..
[24-08-25 17:45:00]
-
[뉴스] “그녀가 움직인다“ '충격' 토트넘마저 '중..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녀가 움직인다.아만다 스테이블리 전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가 토트넘 인수에 나섰다. 영국의 '더선' 25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스테이블리가 중동과 부유한 개인들로부터 엄청난..
[24-08-25 17:37:00]
-
[뉴스] OK저축은행, 일본 전훈 시작...오기노 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탕! 탕! 탕!“25일 오전 일본 시즈오카의 남자 프로배구 도레이 애로우즈 훈련장은 공 소리로 가득찼다. 오기노 마사지 OK저축은행 감독은 전지훈련 첫날인 선수들의 리시브 훈련부터 지시했다..
[24-08-25 17:01:00]
-
[뉴스] 이진영, 김경문 감독 체제 첫 선발 출격....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좋은 투수와 어떻게 싸우는지 한 번 보고 싶어서...“한화 이글스 이진영이 김경문 감독 합류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이진영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9번-좌익수..
[24-08-25 16: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