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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골든부트라도 넣어주지, 그렇게 삭제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18일(한국시각)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 상위 9명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커리어를 나타낸 차트만 수상경력을 '삭제'했다.

기브미스포츠가 뽑은 9명 중 '무관'은 손흥민을 포함해 2명 뿐이다. 다른 인물은 토트넘에서 1985~1986시즌부터 1988~1989시즌까지 뛰었던 크리스 워들이다. 그나마 워들은 토트넘 소속으로 무관일 뿐 토트넘을 벗어나자마자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리그1 3연패(1989~1990시즌부터 1991~1992시즌까지)를 달성했다.

기브미스포츠는 9위부터 1위까지 나열하며 '토트넘 스탯'을 표로 만들어 첨부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출전 경기 횟수, 득점, 도움, 수상경력을 표기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표에는 수상경력이 쏙 빠졌다. 빈칸으로 둘 바에 지워버린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골든부트를 공동 수상했다. 2020년에는 푸스카스상도 받았다.

기브미스포츠는 '현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7번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015년 단돈 2200만파운드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 됐다'고 찬양했다.

이어서 '그는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순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 그 이후로 여러 상을 수상했는데 2020년 푸스카스상과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가 대표적'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무관'이 아쉬웠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이 놓친 것은 팀 트로피 뿐이다. 그는 토트넘에서 두 차례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그가 토트넘에 입단한 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원했지만 손흥민은 항상 충실했다'고 조명했다.

사실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란 쉽지 않다. 토트넘의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은 2008년이다. 기브미스포츠가 선정한 레전드 9인 대부분이 20세기 선수들이다. 21세기 선수는 손흥민을 제외하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활약한 애런 레논이다. 레넌이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멤버로 2008년 리그컵 우승에 앞장섰다. 레넌은 3위였다.

손흥민은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021시즌 리그컵 준우승에 울었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2015년 아시안컵 준우승 아쉬움을 삼켰다. 올해 초에 개최된 카타르아시안컵은 우승 적기로 여겨졌으나 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강력한 클럽들이 즐비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우승은 불가능에 가깝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 '빅5'가 아닌 팀이 우승한 사례는 단 2번 뿐이다. 20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일이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이전 시대에도 1부리그 우승은 1961년이 마지막이다.

따라서 토트넘은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는 리그컵이나 강팀들이 대거 빠진 2티어 유럽대항전인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에 도전을 해볼 법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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