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항상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게 스포츠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의미가 남달랐다. 박정은 감독이 김소니아, 이이지마 사키에게 유독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부산 BNK썸은 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A조 맞대결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74-71로 승리했다. BNK썸은 청주 KB스타즈, 토요타와 A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정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아직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호흡이 안 맞지만, 토요타는 일본 내에서도 교과서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다. 그래서 더 집중력을 갖길 바랐다. 몸싸움도 강한 팀인데 밀리지 않았고, 수비에서 약속한 부분도 잘 이행해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2쿼터 중반 발목을 삐끗해 후반 내내 휴식을 취한 이소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괜찮다. 족저근막염이 있다 보니 발목을 다치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본인은 괜찮다고 했지만, 보호 차원에서 투입하지 않았다”라는 게 박정은 감독의 설명이다.

BNK썸을 승리로 이끈 수훈선수는 단연 김소니아(28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이이지마 사키(14점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였다. 다만, 국제대회지만 친선전의 의미도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들의 출전시간은 다소 많았다. 김소니아는 풀타임, 사키는 37분 36초를 소화했다.

박정은 감독은 이에 대해 “팀의 문제점을 찾아볼 수 있는 최적의 상대라고 생각했다. (김)소니아에게도 최선을 다해 모든 걸 시도해 보자고 얘기했다. 소니아는 워낙 에너지레벨이 높은 선수다. 자신이 하고자 한 역할이 잘 됐을 때 만족감이 크다. 그때 내가 브레이크를 걸 수 없었다. 사키는 일본 출신이지 않나. 일본 팀에 ‘여기서 잘하고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둘 다 무리해서 투입한 경향이 있긴 하다”라고 말했다.

BNK썸은 베테랑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합류했지만, 여전히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가 많은 팀이다. 춘추전국시대를 맞은 만큼, 올 시즌은 신구 조화를 앞세워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감독 부임 후 4년 차인데 제일 강하게 혼내며 치른 오프시즌이다. 무엇보다도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뗀 박정은 감독은 “소니아, (박)혜진이가 합류해 코트 안팎에서 조언을 잘해주고 있다. 솔선수범한 언니들의 리더십을 잘 따라줘서 젊은 선수들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0건, 페이지 : 100/5067
    • [뉴스] 'MVP 김선빈 향해 물병 강속구' 37년 ..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끝날 줄 모르는 물세례를 피해 반대쪽으로 달린 김선빈을 기다리고 있던 건 키스톤 콤비 박찬호의 물병 스파이크였다.한국시리즈 MVP 발표 직전 감독상을 받고 자리로 돌아온 이범호 감독과..

      [24-10-29 07:47:00]
    • [뉴스] 우승 직후, 주전 포수의 작심 쓴소리 “KI..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 선수들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기쁨을 누리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주전 포수는 진심이 담긴 쓴소리를 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기아챔..

      [24-10-29 07:30:00]
    • [뉴스] 첫 3점슛 넣은 임동섭, “뛰는 자체가 너무..

      [점프볼=이재범 기자] “작년에 못 뛰었는데 1분이건 10분이건 코트에서 뛰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

      [24-10-29 07:27:29]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0월 29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29일(한국시간) NBA는 11경기가 펼쳐진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팀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 애틀랜타 호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 네 팀이다. 각 팀 주요 선수 중에서..

      [24-10-29 07:14:36]
    • [뉴스] '충격' 17세 유망주로 SON 자리 채우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시 한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등장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2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깜짝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니코..

      [24-10-29 06:47:00]
    • [뉴스] [오피셜]“중국 축구 정말 우스꽝스럽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역대급 강등 전쟁을 펼치는 와중 일본 J리그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강등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016년 창단한 신생구단 난퉁 지윤은 27일 중국 장쑤 루가오 올림픽 스포츠 센..

      [24-10-29 06:40:00]
    • [뉴스] '초보'가 아니라 '초고수'였네...꽃감독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초보 같지 않은 초보'.2024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그랬다.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감독 교체 결정이 ..

      [24-10-29 06:40:00]
    • [뉴스] ‘김주성 이후 첫 1순위?’ 삼성으로부터 받..

      [점프볼=최창환 기자] 고교 졸업 예정자, 얼리 엔트리가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는 2024 드래프트를 흥미롭게 지켜볼 이유가 또 있다. DB, 삼성이 단행한 지명권 트레이드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KBL은 오는..

      [24-10-29 06:00:43]
    • [뉴스] 무려 4팀이 승점 50점 동률, K리그2 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부산 아이파크, 6위 수원 삼성, 7위 김포FC(이상 승점 50), 무려 4팀이나 승점이 똑같다. 시즌 종료까지 2~3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플레이오프(PO)..

      [24-10-29 06:00: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