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수파 무코코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무코코 에이전트는 28일(한국시각)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를 통해 “무코코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613분 동안 뛰면서 5골을 넣었다는 사실이 그의 실력을 보여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이 정도 빈도로 골을 넣는 선수는 몇 명 없다“며 무코코가 도르트문트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무코코가 원하는 건 뛰는 것이다. 돈을 원했다면 3배가 넘는 돈이 되는 제안을 받았을 것이다. 선수가 나가서 뛸 수만 있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다. 무코코의 실력을 믿고, 영입하길 원하는 팀이 많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도르트문트가 무코코를 포기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여기서는 많은 걸 기대할 수 없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된다. 무코코는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무코코가 곧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무코코는 데뷔하기 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초신성이었다. 2004년생인 무코코는 도르트문트 유소년 레벨에서 역대급 득점력을 선보였다. 2017~2018시즌 겨우 12~13살의 나이로 17세 이하 선수들과 훈련했다. 속된 표현으로 비유하자면 무코코는 4~5살 형들을 가지고 놀았다.

U-17팀에서 무코코는 2년 동안 56경기에 출전해 90골 16도움이라는 미친 기록을 만들어냈다. 무코코는 2년 만에 U-19로 월반했다. U-19팀에서도 무코코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보여줬다. 25경기 47골 10도움을 작렬했다. 유소년 레벨에서 81경기를 뛰면서 137골 26도움을 기록한 괴물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도르트문트는 무코코가 성인 무대에 뛸 수 있는 순간이 되자 곧바로 데뷔시켰다. 16세 1일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무코코는 리그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 4주 뒤에는 리그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무코코는 초기 기대치에 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지 못했다. 지난 4시즌 동안 1군에서 99경기를 뛰면서 18골 8도움이 전부다. 주로 교체로 나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지만 어린 시절에 보여줬던 활약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느리다. 결국 무코코는 자신의 진가를 더 알아줄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무코코는 나이 논란이 있었던 유망주이기도 하다. 약 2년 전 독일 슈피켈에서 2004년생인 무코코의 나이가 실제로는 2000년생이라는 보도를 내놨다. 당시 카메룬 U-17팀에서 많은 선수들이 나이를 속였다는 게 알려졌고, 카메룬 태생인 무코코 역시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올해 5월 독일 법정에서 무코코의 손을 들어주면서 나이 논란은 종식됐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2건, 페이지 : 100/5150
    • [뉴스] 1순위 행운 거머쥔 한국도로공사, 목포여상 ..

      전체 1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에 돌아갔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장신 세터 김다은을 지명했다. 지..

      [24-09-03 14:55:05]
    • [뉴스] 토트넘 모두를 속였다, 손흥민이랑 절대 우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선수 이적료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우승을 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아니었다.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24-09-03 14:45:00]
    • [뉴스] '첫발탁' 황문기의 다부진 각오 “월드컵까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월드컵? 매훈련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하겠다.“'늦깍이 대표' 황문기(강원)의 각오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은 5일 서울월..

      [24-09-03 14:37:00]
    • [뉴스] [인터뷰]“친하게 지내요“ '캡틴' 손흥민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호 시즌2 1기의 최대 관심은 18세 '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이다.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은 첫 소집에 양민혁을 발탁했다. A대표팀에 최초 승선한 그..

      [24-09-03 14:34:00]
    • [뉴스] KCC 최준용, 연습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

      최준용이 당분간 쉬어간다.부산 KCC 이지스의 최준용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KCC 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연습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태백 전지훈련 등으로 몸 상태를 순..

      [24-09-03 13:49:07]
    • [뉴스] '정우주 vs 정현우, 김태형 vs 김태현'..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망의 1순위는 누구일까.프로야구 미래를 이끌 샛별들의 유니폼 색깔이 결정된다.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전면 드래프트 방..

      [24-09-03 13:49:00]
    • [뉴스] 황희찬 대신 인종차별 응징! '정의의 주먹'..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을 지켜줬던 울버햄프턴 동료가 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각) '다니엘 포덴스가 울버햄프턴에서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24-09-03 13:47:00]
    • [뉴스] 커피차도 못 보고 떠났던 日 외인, 다시 한..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시라카와 케이쇼(23)에게는 두산 베어스에서의 추억도 소중했다.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를 앞둔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 중앙출입구 앞에는 한 대의 커피차가 있었다.주인공은 시라..

      [24-09-03 13:45:00]
    • [뉴스] '8월 ERA 0.73' 34세 필승조 부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생애 최악의 한해가 될 수도 있었다. 뒤늦게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 수만 있다면, 선수의 가치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롯데 자이언츠 구승민(34)은 올시즌이 ..

      [24-09-03 13:31:00]
    • [뉴스] [NBA] 매직 존슨 이어 조지도 에드워즈 ..

      [점프볼=홍성한 기자] 비판의 목소리가 계속 된다.폴 조지(필라델피아)는 3일 자신이 운영하는 'Podcast P with Paul George' 채널에서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가 내뱉은 발언에 대해서 지적했다...

      [24-09-03 13:06:21]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