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9 17:41:34]
BNK 박정은 감독이 신한은행을 상대로 스피드로 압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산 BNK 썸은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BNK는 3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단독 1위에 올라있다. BNK가 이렇게 신바람을 낼 수 있었던 데에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가 있었다. 공격에서는 순도 높은 3점슛을 성공시켰고 수비에서도 적절한 스위치 디펜스로 상대를 틀어막았다. 현재 BNK의 분위기는 최고조.
BNK 박정은 감독은 “이기다보니 분위기가 좋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긴장감은 있는 것 같다. 박신자컵 이후 기존 선수들과 대표팀을 다녀온 선수들, 이적한 선수들 모두 연습 경기도 많이 하며 손발을 맞췄다. 잘 되지 않는 부분들도 미팅을 통해 맞추려 했다. 만족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초반이다보니 다른 팀들의 조직력보다 좋은 것 같다. 그 덕에 승리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김소니아와 안혜지의 활약 역시 눈부시다. 안혜지는 경기당 평균 13.3득점, 김소니아는 15.7득점을 올리며 BNK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박혜진과 이이지마 사키 역시 이들의 뒤를 든든히 받치고 있다.
박 감독은 “안혜지는 작년까지는 어시스트에 주력하고 공격에서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표현해도 될 정도였는데 박신자컵에서 일본 선수들과도 부딪히고 국가대표도 다녀오고 하며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줘야한다 느낀 것 같다. 재밌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 내에 공격을 도맡아 할 선수가 많다. 김소니아는 에너지가 넘친다. 구멍을 만들어서 파고 들어가는 선수이고 박혜진은 맥을 잘 짚는다. 이이지마는 느려 보이지만 순간적인 커팅이 빠른다. 슈팅 연습도 많이 한다. 이소희는 바로 튀어 나가는 스타일이다. 돌파와 스피드가 좋다. 다양한 공격수들이 있는 것이 우리 팀의 장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BNK가 상대하는 신한은행은 최근 수비에서 끈기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막강 공격진을 가진 BNK 입장에서도 상대의 끈질긴 수비는 신경이 쓰일 터.
박 감독은 “이전 경기들과는 달리 신한은행이 터프하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하고 있다.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 저희도 포인트를 기본기에 충실하되 수비에 대한 압박과 스피드를 가져가고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야할 것 같다. 맞불을 놓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타니무라 리카 수비에 대해 박 감독은 “김소니아가 맡는다. 타니무라가 센스가 있기에 도움 수비 이후에 대해 신경을 썼다. 잘 이행된다면 효과적으로 리듬을 가져올 것 같다. 공격에서는 상대 매치업보다는 저희가 주도권을 가져가며 리듬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높이는 상대보다 낮지만 스피드로 기선 제압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연패 끊어낸 김주성 감독 "선수들 의지 충분..
연패에서 벗어난 DB는 연승을 마주할 수 있을까.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2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DB는 직전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
[24-11-12 18:38:35]
-
[뉴스] “비열한 범죄“ 지구촌 충격 빠뜨린 심판 폭..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주심을 폭행한 구단의 전 회장이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됐다.영국의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소속 앙카라귀쥐의 파루크 코카 전 회장이 주심을 폭행한 혐의로 3년 ..
[24-11-12 18:37:00]
-
[뉴스] “K로고 활용해 디자인“…11월의 기념구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11월 기념구는 '팀 코리아'.KBO가 야구 대표팀 '팀 코리아'를 테마로 제작한 월간 기념구 11월호를 출시한다.이번에 발매되는 KBO 월간 기념구 11월호는 2024 WBSC 프리미어 ..
[24-11-12 18:22:00]
-
[뉴스] “시상식 알레르기가 생겼나“ 레알 또 보이콧..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롱도르 보이콧 논란을 일으킨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시상식에 또 불참한 것으로 드러났다.스페인 일간 '마르카'의 후안 이그나시오 가야르도 디렉터는 11일(현지시각)에 열린 '마르카 어워즈'에..
[24-11-12 18:15:00]
-
[뉴스] 연승으로 흐름 탄 우리카드, 파에스 감독 “..
연승으로 흐름을 탄 우리카드가 내친 김에 1라운드 3연승 마무리를 노린다.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이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자부 1라운드의 마지막..
[24-11-12 18:12:57]
-
[뉴스] 창이 무뎠던 OK저축은행, 새로운 창 크리스..
힘겨운 1라운드를 보내고 있는 OK저축은행이 새 얼굴과 함께 반등을 꿈꾼다.OK저축은행이 1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남자부 1라운..
[24-11-12 18:11:34]
-
[뉴스] '치열한 머리 싸움' 50억 심우준 보상 선..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화는 KT가 어떤 포지션을 원하고 있다고 판단했을까.'FA 대박' 광풍은 잠잠해질 타이밍. 대어급 선수들이 각자 집을 거의 찾았다. 이제는 어떤 '알토란'같은 보상 선수를 ..
[24-11-12 18:07:00]
-
[뉴스] [공식발표]“얘가 대만전 선발이에요?“ 고영..
[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대만전, 류중일 감독이 낙점한 필승 카드는 고영표(33·KT 위즈)다.류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의 더 하워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4-11-12 18:03:00]
-
[뉴스] 맨유도, 레알도 아니다! '김민재 동료' 월..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레알 마드리드도 아닌 제3의 후보가 등장했다.영국의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알폰소 데이비스를 무료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지..
[24-11-12 17:47:00]
-
[뉴스] 40세 홀드왕 FA, 구단은 최고 대우 했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0세 홀드왕에게 구단은 최고 수준의 조건을 내밀었다. 이제 선수의 답변을 기다린다.SSG 랜더스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최정과 4년 110억원(전액 보장)에 FA 계약을 마쳤다. 시즌을 ..
[24-11-12 17: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