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고)영표 형이 훨씬 더 좋은 투수잖아요.“

곽빈(두산 베어스)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이닝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5승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원태인(삼성)과 함께 다승왕에 오르면서 KBO리그 간판 투수임을 보여줬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는 1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면서 흔들렸고, '큰 경기에 약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다만, 국제대회의 모습은 좋았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담 증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시즌 종료 후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BPC) 대표팀에서는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보여줬다.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 이날 등판. 곽빈은 최고 구속 150km를 기록한 가운데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섞었다. 총 투구수는 16개.

시작부터 '삼진쇼'가 펼쳐졌다. 첫 두 타자를 각각 4구,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아루에바르레나까지 땅볼 아웃.

2회초 선두타자에게 몸 맞는 공이 나왔고, 이어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후속타자를 상대로 뜬공과 병살타를 얻어내며 이닝을 마쳤다.

'국가대표 1선발'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피칭. 경기를 마친 뒤 곽빈은 “일단 거의 한 달 만에 던졌다. 실전 감각이 궁금하기도 했다. 감각적인 부분이 괜찮았다“라며 “쿠바 타자들이 공격적이라는 걸 느꼈다. 내 구위 믿고 던진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했다.

'에이스'라는 이야기에 곽빈은 고개를 저었다. 곽빈은 “사실 (고)영표 형이 있어 그런 부담감이 없다. 영표 형이 좋은 훨씬 더 좋은 투수니 에이스 무게를 견뎌야할 거 같다“고 웃었다.

APBC에 이은 연속 국제대회 연속 호투. 곽빈은 “그 때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투수가 항상 좋은 수는 없지만, 해냈다는 것이 좋았다.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86건, 페이지 : 10/5069
    • [뉴스] [SC숏폼] 통산 340홈런 KBO 레전드 ..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올 시즌 MVP급 활약을 펼친 김도영이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대표팀에 합류했다.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40도루..

      [24-11-02 07:47:00]
    • [뉴스] “흥민이형,제가 존경하는 거 알죠?“ 토트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23)이 부상 복귀를 앞둔 팀 주장 손흥민(32)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존슨은 1일(현지시각) 공개된 영국공영방송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시즌째 호..

      [24-11-02 07:33:00]
    • [뉴스] [현장인터뷰]'96일→K리그 3연패 환희의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7년이 걸렸다.“ 그의 첫 일성이었다. K리그를 동경했다. 그러나 K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한 그저 그런 선수였던 그를 원하는 자리는 없었다. 결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외국에서 ..

      [24-11-02 07:30:00]
    • [뉴스] 'NBA 통산 285경기' 앤드류 니콜슨이 ..

      [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NBA는 이 정도의 콜이 아니었다. 그러나 국가대표로 뛰었을 때 FIBA(국제농구연맹)와 중국에서는 체감상 지금과 비슷한 콜이었던 것 같다."대구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34, 20..

      [24-11-02 07:00:10]
    • [뉴스] 3라운드 축소 S-OIL 챔피언십, 남모를 ..

      [제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정은 축소됐다. 이젠 완주가 관건이다.호우 속에 결국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의 추이에 ..

      [24-11-02 06:55:00]
    • [뉴스] KIA는 무조건 잡는다는데…ML+日 뜨거운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무조건 잔류.'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에 대한 KIA 타이거즈의 입장이다.V12와 함께 한 복덩이다. 총액 7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35만달러, 옵션 15만달러)에 KIA 유니..

      [24-11-02 06:40:00]
    • [뉴스] 이재도 떠나도 경기 3시간 전 훈련하는 선수..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저도 선발로 들어가니까 1쿼터가 굉장히 중요해서 미리 나와서 훈련한다.”1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도착한 창원체육관. 양준석이 코트 한 쪽에서 이창학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슈팅 훈련을..

      [24-11-02 06:35:56]
    • [뉴스] ‘전희철 감독이 꼽은 LG의 핵심’ 정인덕,..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완벽한 기회이고 흐름을 바꾸려고 제가 시도했다.”창원 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66-72로 고개를 숙였다. 리바운드에서..

      [24-11-02 06:04:16]
    • [뉴스] 랠리 중에도 수차례 공 달라는 실바 “팀을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팀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바는 1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양 팀 ..

      [24-11-02 06:00:02]
    • [뉴스] '3년연속 출전 서울림 맛집'청운중“차별X편..

      “19초68. (김)래현이 좋아!“ “주장! (신)동재! 잘했어!“지난 21일 서울 청운중 운동장 한켠이 시끌벅적했다. 일렬로 늘어선 아이들이 차례로 척척 '업스태킹' '다운스태킹'을 한 후 결승선을 통과하면 '특수..

      [24-11-02 06: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