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미국 도전? FA 대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김혜성(25) 강백호(25)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았다. '해당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당연한 수순. 김혜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도전의 뜻을 밝혔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 2차 1라운드(전체 7순위)로 입단한 김혜성은 내야 전포지션을 뛰어난 수비력으로 소화할 수 있고, 정교한 타격 재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30개 이상의 도루를 할 수 있는 주루 센스도 갖추고 있다.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와 에이전트 계약을 하는 등 차근차근 미국 진출을 위한 과정을 마련하고 있었다. 올 시즌에는 타율 3할2푼6리 11홈런 75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41으로 성공적인 1년을 보냈다.

김혜성을 향한 평가는 나쁘지 않다. 강정호 김하성 등 한국인 내야수가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들보다 장타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김혜성 역시 두 자릿수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갖췄다. 동시에 뛰어난 주력을 바탕으로 단타를 장타로 바꿀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올 시즌 김혜성은 장타율 0.458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김혜성의 진출은 예정된 과정이었다면 강백호는 그동안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언급을 한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KT 구단 역시 “강백호가 구단에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뛰어난 타격 능력이 장점이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KT에 입단해 7시즌 동안 802경기에 나와 타율 3할7리 121홈런 504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144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면서 타율 2할8푼9리 26홈런으로 장타력을 보여줬다. 또한 포수 수비도 준수하게 가능하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올 시즌 이들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구단의 허락이 필요하다. FA 자격을 갖추지 않은 만큼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백호가 메어저리그 진출없이 내년 시즌 KT에서 정상적인 1년을 보낸다면 FA 자격을 얻게 된다.

20대 중반의 나이에 확실한 타격 능력을 보여준 만큼, FA 시장의 최대어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일각에서는 “100억 이상은 무조건 보장될 것“이라고 바라보기도 했다.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 강백호가 남는다면 영입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수 있다. 비록 포지션이나 타격 유형 등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확실한 전력 보강 수단인 일단 크고 작은 금액이든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혜성을 비롯해 강백호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포스팅을 원할 경우 소속 구단이 KBO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요청을 하게 된다.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협상이 가능하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3건, 페이지 : 10/5071
    • [뉴스] 프레지던츠컵, 출전선수 '2억원 기부금 의무..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가 반드시 내야 했던 15만 달러(약 2억585만원)의 기부금 제도가 폐지된다.대회를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기부금 의무..

      [24-11-01 08:47:00]
    • [뉴스] [NBA] '파죽지세'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

      [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의 상승세에는 언제나 그린이 중심에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

      [24-11-01 08:39:48]
    • [뉴스] “토트넘 경력 끝!“→“SON 종신 계약해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고민하고 있지만, 팬들은 당장 손흥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영국의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31일(한국시각) '토트넘이 당장 새 계약으로 묶어둬야 할 5명의 선수'라며 토트넘..

      [24-11-01 08:28:00]
    • [뉴스] “죄송합니다, 선생님“ '스페셜원' 무리뉴가..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쓰러졌다.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훈련장 한복판에서 전술 훈련을 지휘하던 도중 한 선수와 충돌해 쓰러진 장면을 ..

      [24-11-01 08:23:00]
    • [뉴스] 감히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 인종차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을 향한 인종차별에 강력하게 대응했다.프랑스의 르파리지앵은 1일(한국시각) 'PSG가 이강인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들을 영구 제명했다'라고 보도했다.프랑스 언론들..

      [24-11-01 08:20:00]
    • [뉴스] '스포츠 영웅' 하형주 “올림픽 金 40주년..

      1984 LA 올림픽 금메달 이어 유도 종목 1호 스포츠 영웅으로 선정“올림픽 1세대 노력 인정받아 기뻐…K-스포츠 발전에 노력하고파“(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금메..

      [24-11-01 08:15:00]
    • [뉴스] “겨울아, 반갑다“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 2..

      지난해보다 이틀 빨라…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이 오는 22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선다.용평스키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4/25 ..

      [24-11-01 08:14:00]
    • [뉴스] “집중력과 마인드 개선해야” 21점차 못 지..

      [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삼성이 2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SK전 악몽을 떠올렸다. 서울 삼성은 3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4-11-01 08:00:54]
    • [뉴스] '형 나 좀 봐줘요~' 백허그 하며 착 달라..

      [장충=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국전력 신영석이 후배인 우리카드 박진우의 계속된 애정공세에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대응했다.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전, 박진우가 워밍업을..

      [24-11-01 08:00:00]
    • [뉴스] “차별X편견 허무는 모두의 운동회“ 서울림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모두의 운동회' 2024년 서울림운동회가 2일 오전 9시30분 서울대체육관에서 펼쳐진다.스포츠조선,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위피크가 주최·주관하는 서울림운동회(후원: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24-11-01 07:5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