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블랑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감독이다."

우리카드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리카드는 뒷심 부족으로 눈앞에서 대한항공에 정규리그 1위를 뺏겼다. 2위 자격으로 직행한 플레이오프에서도 OK금융그룹(현 OK저축은행)에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내주며 업셋 희생양이 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는 아쉬움 달래기에 나섰다. 구단 첫 외국인 지도자 마우리시오 파에스(브라질) 감독과 손을 잡았고,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도 모두 각각 미시엘 아히(등록명 아히)와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로 교체했다.

그럼에도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새 시즌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나선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모의고사 격으로 치러진 대회였던 만큼 우리카드는 많은 고민과 숙제를 떠안았다. 이에 우리카드는 최근까지도 여러 팀과 연습경기를 소화하는 등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이제 증명의 시간이다. 현대캐피탈과 안방 개막전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해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파에스 감독은 "컵대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오늘은 리그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팀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팀적으로는 리그 첫 경기고, 알리와 아히에게도 한국에서 맞는 첫 정규리그 경기다. 최대한 준비한 걸 잘하는 게 오늘 목표"라고 했다.

에스 감독과 블랑 감독은 구면이다. 2009년 블랑 감독이 한창 프랑스 남자 대표팀을 이끌던 시절 파에스 감독이 약 4개월 정도 그를 보좌했다. 파에스 감독은 "(블랑 감독과) 알고 지낸 지는 오래됐다. 프랑스 대표팀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일할 때도 우리는 많은 얘기를 나눴다. 어제도 오늘도 만났는데, 배구 외적인 얘기를 주로 했다. 친구로서 동료로서 물어본 게 많다"며 웃었다. 이어 "사실 블랑 감독은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감독이고 일본에서도 많은 업적을 쌓았다. 그런 점에서 오늘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의 주장은 아히다. 외국인 선수가 팀의 주장을 맡는 건 V-리그 사상 아히가 처음이다. 파에스 감독은 "소통 면에서는 조금도 문제 없다. 지금 팀적으로 되게 좋고, 이강원과 송명근도 부주장으로서 국내 선수와 소통이 문제 없이 이뤄지도록 잘 화합하고 있다. 아히는 팀에서 강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통영 컵대회에서 아히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3경기 13세트에 나서 68득점을 적어냈다. 조별리그 득점 1위다. 다만 많은 득점에 비해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 클러치 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까닭이다. 파에스 감독은 "아히가 한국에 맞게 플레이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듯하다. 한국의 스타일이 있고 유럽의 스타일이 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많은 얘길 나누고 있다"며 "세터와의 호흡은 나날이 나아지는 중이다. 하지만 오늘은 첫번째 경기라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파에스 감독은 "김지한은 우리의 키플레이어다. 모든 팀의 키플레이어는 결국 국내 선수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현대캐피탈에는 허수봉이 있다. 김지한은 잘할 수 있고, 그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믿고 있다.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30건, 페이지 : 10/5063
    • [뉴스] 우리만 이기면 된다! 윤정환 “리벤지“ vs..

      [강릉=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와 FC서울 모두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앞서 열린 34라운드 파이널A 그룹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나면서 강원과 서울이 바라는대로 됐다. 양 팀 감독은 좋은 기회가 왔다며..

      [24-10-20 14:55:00]
    • [뉴스] 31년 만의 재대결 '복수혈전' 노리는 삼성..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993년의 한을 과연 풀까.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한국시리즈 역사상 4번 밖에 없었던 업셋을 정조준했다. 박 감독은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윈덤 바이 충장에서 열린 2024 ..

      [24-10-20 14:51:00]
    • [뉴스] 'V12 도전' KIA 이범호 감독 “1점씩..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2번째 한국시리즈 제패 및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필승을 다짐했다.이 감독은 20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윈덤 바이 충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한국시..

      [24-10-20 14:51:00]
    • [뉴스] “수비 완벽했다“+“공중볼 강력해“ 獨 언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무실점 승리에 일조했다. 독일 언론도 호평했다.바이에른은 2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

      [24-10-20 14:28:00]
    • [뉴스] “공중전의 마스터. 완벽한 센터백“ 현지 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공중을 지배했다. 센터백으로서 완벽했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바이에른 뮌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슈투..

      [24-10-20 14:20:00]
    • [뉴스] '비가 또 온다고?' KS 1차전 챔필에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가을비가 변수다.하필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부터 비 예보가 있다.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1일 오후 5시쯤 부터 비가 시작된다..

      [24-10-20 14:02:00]
    • [뉴스] 레오 버티는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와 첫 공식..

      프랑스 출신의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첫 항해에 나선다.현대캐피탈은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원정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컵대회 우승..

      [24-10-20 13:54:32]
    • [뉴스] SK 전희철 감독 "스위치 디펜스에 따른 로..

      SK가 첫발을 내딛는다.서울 SK 나이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첫 경기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

      [24-10-20 13:49:4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