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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로 돌아오는 윌리엄스가 어떤 모습을 보일까.


부산 KCC 이지스의 대체 외국 선수로 합류하는 리온 윌리엄스는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KCC는 이번 시즌 외국 선수 조합을 디온테 버튼-타일러 데이비스로 꾸렸다. 두 선수 모두 KBL 경력자이며 리그에서 최상급 외국 선수로 꼽혔던 자원들이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하기도 전에 악재가 발생했다.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부상 이슈로 퇴단한 것. KCC는 데이비스의 교체로 외국 선수 교체 카드 1장을 사용하게 됐다.


2020-2021시즌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KCC의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던 데이비스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KCC와 접촉한 적이 있지만 입국을 미루다가 결국 구단에서 그의 영입을 포기했다.


속을 썩인 기억이 있지만 기량만 회복한다면 2옵션으로는 차고 넘치는 선수. KCC는 1옵션의 뒤를 받치는 2옵션 카드로 이번 시즌 데이비스를 다시 영입했지만 몸 상태가 너무 좋지 못했다. 140kg가 넘는 체중으로 한국에 온 데이비스는 설상가상 장염 증세로 일본 전지훈련에 동행하지 못했고, 컵대회에서는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불어난 체중 탓에 정상적인 기량이 나오지 않았다. 3년 전 리그를 지배했던 그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무릎 통증 탓에 기량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결국 퇴단을 결정했다.


전창진 감독은 15일 KBL 미디어데이에서 “타일러 데이비스 본인이 부상이 심해서 애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잘 안 된다며 구단에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다. 미국에 가서 6~8주 정도를 열심히 재활해본 뒤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자 미리 대체 자원을 물색 중이었던 KCC. 베테랑 리온 윌리엄스가 소방수로 합류하게 됐다. 일단 선수 찾기가 쉽지 않은 현재로선 최선의 카드였다.


지난 시즌까지 SK에서 뛰었던 윌리엄스는 빅맨치고 큰 키는 아니지만 헌신적인 리바운드와 묵묵한 플레이로 팀에 기여하는 선수다. 한국에서 오래 뛰면서 후배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훈련 태도 등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시즌으로 KBL에서만 12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KCC에서는 2019-2020시즌 전창진 감독과 합을 맞춘 바 있다.


다만 1986년생의 적지 않은 나이인 윌리엄스는 시간을 거치면서 전성기 시절보다 확실히 기량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직전에 급하게 데려온 대체 선수인 만큼 많은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윌리엄스를 데이비스의 일시 대체 카드로 활용하고 데이비스를 기다리는 방법도 있었지만 일단 완전 대체 선수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체 결성 시 슈퍼팀으로 불리는 KCC의 최종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우승인 만큼 윌리엄스의 영입 이후에도 다른 외국 선수 카드를 계속 물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KCC 관계자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최근까지 소속팀은 없었지만 계속 운동은 해왔던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19일 정규리그 개막전에 바로 출전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20일 창원 원정 경기에 맞춰서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18일에 들어오자마자 여기저기 빨리 움직여야 한다. 20일 경기에도 확실하게 출전한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외국 선수 구성에 혼란이 생긴 KCC는 국내 선수 라인업에도 치명적인 부상 악재가 생긴 상황이다. 송교창에 이어 최준용까지 시즌 초반 출전이 어렵다. 전창진 감독이 초반 일정을 두고 '지옥의 10경기'로 이야기할 정도로 험난한 일정을 버티는 게 중요하다.


퐁당퐁당 일정이 이어지는 KCC는 KT-LG-소노-현대모비스-DB-삼성과 10월에 만난다. 초반 일정을 잘 치르기 위해서는 1옵션 디온테 버튼, 그리고 다른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컵대회에서 버튼이 여전한 폭발력을 보여준 점은 그나마 고무적이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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