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옆에 세워놓은 '메시 입간판'이 아니다. 실제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가 등판해 일일이 후배 옆에서 찍은 '투샷'이다.

메시가 12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더 카사 데 에제이자 훈련센터에서 한 행동이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다.

메시는 11일 베네수엘레 마투린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9차전을 치른지 채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 친선전을 직접 관전했다.

하늘색 모자를 눌러쓴 메시는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 옆자리에 앉아 조카뻘 후배들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뛰는 모습을 지켜봤다. 메시는 응원차 방문한 것이었지만, 후배들은 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인 메시가 지켜본다는 생각에 긴장하지 않았을까.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 U-20팀은 전반 18분 티아고 실베로(벨레스 사르스필드), 후반 45분 프란코 마스탄투오노(리버플라테)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했다.

마스탄투오노는 2007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로, 17세의 나이로 U-20 대표팀으로 월반한 '최고의 재능'이다. 마스체라노 감독의 눈에 띄어 2년 전부터 20세 선수들과 훈련에 임했다. 현지에선 마스탄투오노가 크지 않은 체구(1m77)에 왼발잡이인데다 타고난 축구센스를 자랑해 '제2의 메시'로 부르고 있다.

메시는 20살 차이가 나는 후배 마스탄투오노에게 특별한 선물을 남겼다. 경기 후 나란히 서서 '투샷'을 찍은 것이다. 마스탄투오노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시와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는 “무엇보다도 최고“라고 존경심을 표출했다. 레알마드리드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마스탄투오노가 훗날 대성할 경우 자주 소환될 사진이다.

메시는 마스탄투오노뿐 아니라 이날 경기장에 있는 모든 U-20 대표 선수들과 '셀카'를 찍는 정성을 보였다. 잔디가 흠뻑 젖은 험난한 베네수엘라 원정경기를 치르고 돌아와 육체적으로 힘들었을 테지만, 후배들 옆에 선 메시는 사진을 찍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단체사진도 남겼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은 베네수엘라전에서 전반 13분 니콜라 오타멘디(벤피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살로몬 론돈(파추카)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대1로 비겼다. 부상에서 복귀한 메시는 90분 풀타임 뛰었다. 아르헨티나는 아쉬운 무승부에도 9경기에서 승점 19점을 따내며 남미예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콜롬비아(16점), 우루과이(15점), 브라질(13점)이 아르헨티나의 뒤를 따른다.

메시는 16일 에스타디오 모누멘탈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승리 및 A매치 110호골을 노린다. 메시는 현재 188경기에 출전해 109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가 마지막으로 A매치에서 득점한 건 지난 7월 캐나다와의 2024년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2대0 승)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496건, 페이지 : 10/5050
    • [뉴스] [24 KBL 컵] "적으로 만났던 DB, ..

      오누아쿠가 MVP를 차지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인사이드를 지배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컵대회 MVP를 ..

      [24-10-13 17:01:20]
    • [뉴스] [24 KBL 컵] 시계 장인 이관희의 시선..

      이관희가 프로 커리어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DB로 이적한 이관희가 합류 후 첫 공..

      [24-10-13 16:45:55]
    • [뉴스] 위기에서 빛난 '대세'의 힘…장유빈, 연장 ..

      [기장=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세'의 힘은 위기에서 빛났다.장유빈(22)이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13일 부산 기..

      [24-10-13 16:37:00]
    • [뉴스] '나? 맞아요?' 필승조도 아닌데 절체절명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둔 삼성 박진만 감독은 필승조를 묻는 질문에 “승기를 잡고 있을 때는 김태훈 이상민 임차민 김재윤 4명의 선수를 생각하고 있다. 마무리는 김재윤“이라고 했다.7-1..

      [24-10-13 16:33:00]
    • [뉴스] [24 KBL 컵] 정상 등극한 김주성 감독..

      DB가 컵대회 강자로 등극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77-67로 승리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가 창단 첫 컵대회 우승을..

      [24-10-13 16:22:08]
    • [뉴스] 박수 받으며, 박수 치며 떠났다...고심 끝..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박수를 받으며, 박수를 치며 떠났다.고민 많았던 삼성 라이온즈 1차전 선발. 데니 레예스 카드가 제대로 적중했다.레예스는 1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

      [24-10-13 16:19:00]
    • [뉴스] [KBL컵] 4년 만에 DB 유니폼 입은 오..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MVP의 주인공은 치나누 오누아쿠였다.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에서 77-67로 이겼다. 컵대회 첫 우..

      [24-10-13 16:13:35]
    • [뉴스] [24 KBL 컵] 준우승으로 컵대회 마무리..

      KT가 준우승으로 컵대회를 끝냈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77로 패했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은 어쨌든 열심히 뛰어줬다...

      [24-10-13 16:11:38]
    • [뉴스] 20년간 이적료로 3조8400억 투자한 맨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08년은 맨시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다.'억만장자'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이 인수한 맨시티는 단숨에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거듭난다. 맨시티는 말 그대로 부자클럽의 대명사였다. 만수르..

      [24-10-13 16:11:00]
    • [뉴스] [KBL컵] 알바노 지휘 아래 오누아쿠·이관..

      [점프볼=제천/홍성한 기자] DB가 컵대회 정상에 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기대감 역시 커졌다.원주 DB는 13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in 제천 결승전 수원 KT와 경기..

      [24-10-13 16:01:2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