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여러 세대를 한 곳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사운드였다.”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50년 넘게 피닉스 선즈의 라디오 진행자였던 앨 매코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의 나이다”라고 보도했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코이는 NBA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팀 방송을 책임진 인물이었다. 피닉스 전담이었다. 1972년 9월 2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11일까지 책임졌다. 독특한 목소리, 생생한 묘사, 경기에 대한 깊은 지식 등으로 51년 동안 피닉스 팬들은 물론 NBA 전체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매코이의 임기에는 1976년, 1993년, 2021년에 피닉스가 NBA 파이널에 진출한 경기도 포함되어 ‘태양의 목소리’로 활동해 왔다. 2007년에는 네이스미스 기념 농구 명예의 전당에서 뛰어난 방송인에게 수여하는 커트 고디 미디어 어워드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태양의 목소리’가 세상을 떠나자, 추모 물결이 계속되고 있다.

피닉스 구단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매코이는 51년 동안 '태양의 목소리'를 맡았다. 구단의 결정적인 인물이었다. 그의 목소리, 열정, 기쁨은 전설적이었다. 역사상 기억에 남는 순간을 조명했고, 여러 세대의 팬들을 한데 불러 모았다. 가장 위대한 사운드였다. 우리 조직의 심장부이자 소중한 친구, 멘토였다”라고 애도했다.

데빈 부커도 “나는 매코이가 내 경력의 처음 8년을 해설하는 영광을 누렸다. 내 커리어 동안 그가 얼마나 특별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울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피닉스 스타로 활약했던 찰스 바클리와 스티브 내쉬 역시 동참했다. “모두에게 슬픈 날이다. 피닉스는 물론 농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든 감정을 대변했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내쉬는 “그의 에너지와 정신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모든 대화와 웃음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매코이는 피닉스를 누구보다 사랑했으며, 그의 유산으로 여러 세대의 피닉스 팬들이 견뎌낼 것이다. 많은 사랑을 보낸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담 실버 NBA 총재 역시 “NBA 역사상 최장수 팀 방송인이었던 매코이는 51시즌 내내 높은 기준을 유지해 왔다. 특유의 전달력과 절제되지 않은 사랑으로 여러 세대 팬들을 즐겁게 해줬다. 매코이의 가족들은 물론 피닉스 구단 전체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농구계뿐 아니라 지역 스포츠 구단도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MLB(미국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는 공식 소셜미디어에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와 같은 사람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게재했다.

#사진_피닉스 소셜미디어 캡처, 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10/5071
    • [뉴스] “'미친' 위약금 무려 1080억“ 한 달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페네르바체)과 석연찮은 이유로 결별한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감독의 무덤'이 됐다.또 한명이 하차했다. 로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볼로냐와의 세리에..

      [24-11-11 14:27:00]
    • [뉴스] 골프존, 총상금 5억원 규모 팔도 페스티벌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존은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골프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총상금 5억원 규모의 2024 팔도 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한다.대회 라운드 누적 상금액이 가장 ..

      [24-11-11 14:19:00]
    • [뉴스] 체육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2..

      [24-11-11 14:19:00]
    • [뉴스] FC안양, 시민 3천여명과 거리 퍼레이드로 ..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창단 첫 프로축구 K리그2(2부)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룬 프로축구 안양FC가 시내 퍼레이드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11일 안양시에 따르면 FC안양은 지난 9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한..

      [24-11-11 14:19:00]
    • [뉴스] '영원한 캡틴'이 떠났다...이 빈 자리를 ..

      [와카야마(일본)=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T 새 주장은 장성우!KT 위즈는 이강철 감독 부임 후 한국시리즈 우승,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강팀으로 인정받게 됐다.그 기반에는 탄탄한 리더십이 있었다. 지금은..

      [24-11-11 14:07:00]
    • [뉴스] [NBA] ‘르브론 트리플더블·리브스 27점..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토론토를 꺾고 다시 연승 가도를 달렸다.LA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토론토 랩터스..

      [24-11-11 14:06:36]
    • [뉴스] 한성정 아들 이름 들은 한태준, “한태준이라..

      주간 톡톡. <더스파이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다. 기사에는 미처 담지 못했던, 한 주간 현장에서 들려온 크고 작은 목소리를 모았다.‘동생’ 이준영 데뷔전 소식 들은 ‘누나’ 이다현 “벌써 범실을...”..

      [24-11-11 14:00:22]
    • [뉴스] 장애인체전 MVP 김윤지, 상금 300만원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하고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18)가 상금 3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김윤지는 11일 대한장애인체..

      [24-11-11 13:53:00]
    • [뉴스] [뒷북STAT] 관중 21.7% 증가, 10..

      [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난 시즌 대비 관중이 21.7% 증가했다. KBL이 목표로 하는 100만 관중은 단순 수치상 가능하지만, 증가폭이 더 커야 안정적으로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지난달 19일 개막한 2024~20..

      [24-11-11 13:34:20]
    • [뉴스] '풀타임' 손흥민 불쌍하게 고개도 못 들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주장 손흥민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팀의 충격적인 패배에 책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팀원 전체에 쓴소리를 던졌다.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

      [24-11-11 13:29: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