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7 11:28:00]
[잠실=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두산 베어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이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키움의 경기. 두산은 키움에 10회 연장 승부 끝에 5-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양석환이 10회말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경기를 마무리 짓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은 5회 선취점을 냈다. 키움 이주형이 두산 발라조빅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두산은 6회 1사 2루에서 김재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균형을 맞췄다. 키움은 7회 이주형이 또다시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앞서갔다. 두산은 8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 강승호가 2사 만루에서 역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3대 2로 역전에 성공하자 9회초 두산은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택연은 선두타자 원성준을 1루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1사 후 변상권에서 중전안타 허용. 1사 1루에서 키움 박수종을 상대로 유격수 앞 땅볼 타구로 유도했으나 두산 유격수 전민재가 볼을 잡아 2루에 악송구를 했다. 송구된 볼이 2루에서 빠지며 1사 2, 3루. 병살은 힘들었어도 최소한 2사 1루가 될 수 있는 상황이 1사 2, 3루로 변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키움 김병휘가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볼을 잡은 두산 김기연 포수가 1루에 볼을 송구하는 사이에 3루주자 변상권이 동점 득점했다. 3루 주자를 경계할 필요가 있었으나 아쉬운 수비의 연속이었다.
김택연은 2사 후 이주형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송성문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1이닝 2피안타 1실점(무자책).
키움은 10회초 1득점을 올렸으나 두산은 10회말 양석환의 동점 솔로포와 정수빈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키움에 5대 4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 김택연은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 때문에 세이브를 추가할 수 없었다.
고졸 루키 김택연은 올 시즌 58경기 출전. 62⅔이닝 투구하며 3승 2패 18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2.01점.
제2의 오승환이라 불리며 데뷔 시즌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고 있는 김택연은 고졸 루키 역대 최연소 전구단 상대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으며, 2006년 롯데 자이언츠 나승현이 가지고 있던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기록 16세이브를 넘어 새로운 기록을 작성해가고 있다.
김택연은 동료들의 아쉬운 수비 때문에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남은 9경기에서 세이브를 더 올릴 수 있다. 20세이브 달성도 가능하다.
아쉬움은 있어도 올해 신인왕 1순위 후보는 단연 김택연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김낙현의 승리 루틴 된 장포내기, 상금으로 ..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장포내기가 김낙현의 루틴이 되어버린 탓에 강혁 감독은 상금으로 140만 원을 지출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고..
[24-11-09 07:16:37]
-
[뉴스] 수비도 적극적으로 하는 니콜슨, 그 증거는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안 하던 블록을 하려고 해서 놀라기도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팀 창단 이후 최다인 7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에 자리잡았다. 가드 3인방(정성우, 김낙현, 샘조세프 벨란겔)의 공수 활..
[24-11-09 07:07:27]
-
[뉴스] 최정 잡았다, 이제 홀드왕 계약이 최우선이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최정은 잡았다. 이제 다음 최우선은 '홀드왕' 노경은이다.SSG 랜더스는 비시즌 1차 목표였던 최정 잔류에 성공했다. 세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정과 4년 110억원 전액 보장 계약을 체결..
[24-11-09 06:58:00]
-
[뉴스] [공식발표]“탈트넘은 과학이다“ 누누 감독,..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포레스트 감독이 쟁쟁한 경쟁자를 꺾고 10월 EPL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8일, 포르투갈 출신 누누 감독이 10월에 열린..
[24-11-09 06:55:00]
-
[뉴스] [K리그2 프리뷰]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 남..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마지막 딱 한 경기씩 남았다. 9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가 펼쳐진다. 3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 진행된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이다. 우승팀은 나왔다..
[24-11-09 06:47:00]
-
[뉴스] 조용히 FA 권리 포기, 이제 40세 되는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헌신해준 선수다. 당연히 함께 갈 것이다.“'대박의 기회'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요즘이다.하지만 지금이 쓸쓸한 선수들도 있다. 특히 FA 자격을 얻었지만, 차..
[24-11-09 06:47:00]
-
[뉴스] 동료들의 신뢰 받는 곽정훈, 그 결과물 3점..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곽정훈이 들어가면 (다른 선수들이) 곽정훈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곽정훈을 찾아주려고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고양..
[24-11-09 06:39:48]
-
[뉴스] “이렇게 빨리 올라올 줄 몰랐어” 십자인대 ..
[점프볼=울산/조영두 기자]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서명진(25, 188cm)이 좋은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2023년 10월 29일. 이날은 울산 현대모비스 서명진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무릎 전..
[24-11-09 06:00:11]
-
[뉴스] '32세 SON? 떠나도 유망주 많아!' 손..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생각하는 토트넘의 입장은 어떨까.영국의 더스퍼스뉴스는 7일(한국시각)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 양민혁 등 유망주들을 보유한 토트넘은 손흥민 없는 미래를 잘 대비할 수 있다고 ..
[24-11-09 01:22:00]
-
[뉴스] [주말 프리뷰] 1라운드 마지막 주말, 삼성..
[점프볼=김민수 인터넷기자] 더 올라가고 싶은 두 팀과, 더 내려가고 싶지 않은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상승세의 삼성과 정관장,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LG와 DB의 이야기다. ▶안양 정관장(3승 5패, 8위) v..
[24-11-09 01:19: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