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일본 앞선 선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 저는 앞선 선수들과 1대1 수비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 몸으로 경험하고 싶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일본 전지훈련 중이다. 7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이승우를 만났다.

이승우는 “외국선수들이 합류해서 사실상 시즌이 다가오는데 시즌이 시작되면 팬들이 많은 곳에서 경기를 하게 될 거다. 새로운 시즌이 다가오는 게 이제 실감이 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국내선수들끼리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이승우는 지난해 창원 LG에서 필리핀 전지훈련을 경험했다.

이승우는 “LG에서는 외국선수와 함께 갔다면 현대모비스에서는 국내선수끼리 필리핀을 가서 다른 느낌이었다”며 “(필리핀이) 터프한 플레이가 유명한데 국내 빅맨과 하는 것과 외국선수와 하는 차이가 있다. 소통에서는 확실히 편한데 힘과 높이의 차이가 컸다”고 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필리핀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 “확실히 매력적인 선수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며 “활동량이 너무 좋다. 체력도 좋다. 상황 판단을 할 줄 알면 더 좋을 거다”고 이승우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이승우는 이를 언급하자 “확실한 건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플레이를 해야 출전을 많이 할 수 있다. 이 팀의 틀에 맞춰가면서 제 장점으로 융화가 되어야 한다”며 “난 이걸 잘 하니까 이것만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그래서 저만 할 수 있는 역할이 뭔지 파악하는 게 제가 출전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승우에게 바라는 플레이 중 하나는 수비를 모아놓고 외곽슛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승우는 “슛을 기반으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이 많으니까 저도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다”며 “현대모비스는 수비와 트랜지션을 중요하게 여기는 팀인데 속공 상황에서도 동료들을 봐줄 수 있는 플레이를 원하신다. 그렇게 하려고 많이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걸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9월부터 D리그와 정규리그 출전 선수들을 구분해 훈련한다. 일본 전지훈련 참가 선수는 외국선수 포함 총 14명이다. 이들 중 2명은 정규리그 중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져야 한다. 누가 들어가도, 누가 빠져도 이상하지 않는 선수들이다.

이승우는 “우리 모두 경쟁하는 구도다. 누구 하나 확실하게 뛸 수 있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감독님도 강조하신다”며 “첫째 안 다치고 계속 경쟁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갈 수 있다. 시즌이 길어서 어떤 변수가 나올지 모른다. 지금 당장 안 들어가도 제 할 일을 하다 보면 제가 원하는 그림으로 갈 거다. 그래서 이번 전지훈련이 저에게 중요하다”고 했다.

원하는 그림이 무엇인지 묻자 이승우는 “전 경기 출전이 목표”라며 “개인 기록은 따질 때가 아니다. 선수가 출전하고, 코트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기록을 논할 수 있다. 당장 몇 점을 올리겠다는 건 저에게 큰 의미는 없다”고 답했다.

현대모비스는 8일부터 일본에 온 목적인 일본 프로구단과 연습경기를 시작한다.

이승우는 “일본 전지훈련은 처음이다. 일본 앞선 선수들의 스피드가 굉장히 좋다. 저는 앞선 선수들과 1대1 수비에서 따라갈 수 있는지 몸으로 경험하고 싶다. 제가 시즌 들어가서 경기를 뛰려면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게 1대1 수비와 리바운드이기에 단점 보완보다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외국선수들과 이번 시즌 처음 같이 뛰니까 외국선수들과 호흡도 맞춰보고 싶다. (외국선수들과) 아직 훈련을 몇 번 안 해봤다. 갈 길이 멀다. 조급하게 한다고 빨리빨리 되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답인데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현대모비스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67건, 페이지 : 10/5067
    • [뉴스] KCC 전창진 감독 "허웅, 이번 경기는 선..

      KCC가 정관장을 만난다.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직전 경기 가스공사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24-11-03 15:04:54]
    • [뉴스] [부상] 하나은행에 닥친 부상 악령, 김정은..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김정은, 김시온, 박소희가 신한은행전에도 결장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1..

      [24-11-03 15:02:43]
    • [뉴스] 김종민 감독 '생일빵' 예고한 고희진 감독 ..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겠다."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4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안방경기를 치른다.한국도로공사(0승3패·승점1)는 개막 이후 아직 승리..

      [24-11-03 14:33:54]
    • [뉴스] '아쿼 없는' 한국도로공사, 3연패 끊고 사..

      11월 3일.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생일이다.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4시 안방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정관장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개막 이후 아..

      [24-11-03 14:32:38]
    • [뉴스] 철벽의 김민재 미쳤다! “수비진 보스“ 현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3경기 연속 무실점 대승을 이끌면서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바이에른은 2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

      [24-11-03 14:29:00]
    • [뉴스] [현장인터뷰]'세징야 부상 OUT' 박창현 ..

      [대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말했다.“박창현 대구FC 감독의 말이다.대구FC는 3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경기를 치른다.승리가 ..

      [24-11-03 14:07:00]
    • [뉴스] 데뷔 첫 해 V12 이범호 감독, KIA와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V12를 일군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큰 선물을 받았다.KIA는 3일 이 감독과 3년 총액 26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10개 구단 ..

      [24-11-03 14:05:00]
    • [뉴스] 황희찬 강등 확률 72%! 가만있다 '2부리..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2부리그로 떨어지게 생겼다.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대2 무승부..

      [24-11-03 14:03:00]
    • [뉴스] ‘현재 순위 의미 없다’ 강혁 감독, SK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공격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해야 하고, 두 명은 세이프티로 남긴다. 하나도 안 줄 수 없다. 평균보다 낮춰야 한다. 선수들도 신경을 쓴다.”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는 3일 대구체육관..

      [24-11-03 13:56:0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