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카와무라를 막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2명(빅터 웸반야마, 루디 고베어)이 필요했다."

일본(FIBA 랭킹 26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B조 프랑스(FIBA 랭킹 9위)와 경기에서 90-94로 패했다.

'외계인' 빅터 웸반야마(18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가 이끄는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한 일본이 선전했다. 오히려 경기를 주도했다. 4쿼터 종료 10.2초를 남기고 84-80으로 앞선 상황. 석연찮은 판정과 실수가 동반되며 매튜 스트라젤에게 뼈아픈 4점 플레이를 헌납했다.

하치무라 루이(24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퇴장, 조쉬 호킨슨(16점 8리바운드)이 부상으로 물러난 일본은 연장전 들어 웸반야마에게만 10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내줬다. 프랑스는 극적으로 대이변의 희생양에서 벗어났다.

세계적인 강호를 상대로 일본의 공격을 이끈 이는 2022-2023시즌 일본 B.리그 MVP 카와무라 유키였다. 카와무라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Exhibit 10 계약을 맺으며 NBA 진출을 도전 중인 '아시아 최고 가드'다. 신장이 172cm에 불과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와 3점슛 등이 장점이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지고 있는 자원이다.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평균 33분 16초 동안 코트를 누빈 카와무라는 3점슛 6개 포함 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9점은 양 팀 최다 득점이다. 승부처였던 4쿼터 일본의 마지막 12점에 모두 관여하며 프랑스를 놀라게 했다. 


이러한 활약에 FIBA(국제농구연맹) 역시 카와무라를 집중 조명했다.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년 전 카와무라는 올림픽 명단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았었다. 그리고 그 무대에서 자기 능력 그 이상을 뽐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작년 FIBA 농구 월드컵에서 데뷔한 이후, 카와무라는 자신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3세에 불과한 그는 프랑스를 상대로 노련한 베테랑처럼 압박을 견뎌냈다. 카와무라를 막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2명(빅터 웸반야마, 루디 고베어)이 필요했다"라고 치켜세웠다.

선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한 일본. 다음 달 2일 브라질(FIBA 랭킹 12위)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올림픽 첫 승을 노린다. 카와무라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질 예정이다.

#사진_FI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58건, 페이지 : 10/5146
    • [뉴스] “김민재, 페네르바체에서 뛰었잖아“ 레알마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빅클럽의 빅클럽' 레알마드리드의 '선수 맞히기' 콘텐츠에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깜짝 등장했다.레알 공식 인스타그램은 6일(현지시각),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와 미드필더 루카..

      [24-09-08 18:37:00]
    • [뉴스] 1905년 창단 이래 초유의 사태...구단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 수뇌부들끼리 극도로 분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구단 공동 소유주인 클리어레이크과의 업무 관계가 한계점에 이르렀으며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내전..

      [24-09-08 18:35:00]
    • [뉴스] ‘팀 코보’ 허수봉-정한용 선발 출격, 몬차..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정한용(대한항공) 그리고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의 이우진이 맞대결을 펼친다. 팀 코보와 몬차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

      [24-09-08 18:25:19]
    • [뉴스] 짜릿한 학교클럽 농구의 진수... 2024 ..

      경기도교육감배가 성황리에 열렸다.7일부터 8일까지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가 열렸다. 학교스포츠 클럽들의 축제인 경기도교육감배가 13회째를 맞이했다. 무더운 여름..

      [24-09-08 18:22:57]
    • [뉴스] “아이 태어난지 10주 됐는데…“ 5연속 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극프로볼링(KPBA) 왼손 대세 박근우(25기·팀 MK)가 통산 5승 달성에 성공했다.박근우는 8일 용인 볼토피아에서 열린 '2024 볼토피아 오픈기념 국제볼링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임..

      [24-09-08 18:15:00]
    • [뉴스] 메이저대회서 첫 우승 '윤영철 찐팬' 슈퍼루..

      [이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메이저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슈퍼루키 유현조(19).스케치북 응원을 펼칠 만큼 KIA 타이거즈 찐팬으로 알려진 그가 또 한번 애정을 드러냈다.유현조는 8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

      [24-09-08 17:58:00]
    • [뉴스] [파리패럴림픽]파리 센 강의 가을정취 만끽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패럴림픽은 인류의 위대한 자산이다“2024년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배동현 선수단장의 깜짝 선물에 다시 한번 감동받았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진 '파격 지원'의 정..

      [24-09-08 17:42:00]
    • [뉴스] 계속되는 야유 논란, 경기는 그 자체로 경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기는 그 자체로 경기여야 한다.'김민재 야유 논란'이 거세다. 사건은 이렇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년 북..

      [24-09-08 17:35:00]
    • [뉴스] 900골 호날두, GOAT 논쟁 재점화 →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르투갈이 유로에서 우승하는 것은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과 마찬가지다.“영국 언론 '미러'는 8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통산 900번째 골을 넣은 뒤 리오넬 메시(..

      [24-09-08 17:2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