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장 손흥민의 영향력은 토트넘 신입생의 마음마저 바꿨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아치 그레이는 토트넘 선수 한 명이 자신을 진정으로 환영한다고 느끼게 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라는 젊은 유망주들이 새롭게 팀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여러 선수가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이번 여름 안에 더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

새로운 선수들이 합류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토트넘에 적응하는 일이다. 각기 다른 팀에서 생활하던 선수들이 단번에 토트넘에 녹아드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토트넘에는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선수가 있었다. 신입생 그레이도 이미 그의 영향력을 경험했다.

스퍼스웹은 '그레이는 토트넘에 합류했으며, 이적 이후 새로운 동료들과 잘 지내고 있다. 그는 직접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밝혔고, 그를 환영하기 위한 팀 동료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또한 그레이는 특히 손흥민이 자신이 환영받는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라며 주장 손흥민의 노력을 직접 언급했다.

그레이는 “경기장 안팎에서 나를 도와주고 있다. 그는 내가 정말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해주고, 모든 사람과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그룹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사소한 일에서도 나를 돕는다“라며 손흥민의 노력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일 훈련에서 기준을 세우고, 나는 그런 존경할 만한 선수가 팀에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랄 정도다 경기장에서 그의 퀄리티를 모두가 안다. 그는 10년 동안 그걸 보여줬고, 놀라웠다. 나는 보통 같은 팀에 있는 선수를 이렇게 칭찬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지기에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정말 대단하다“라며 팀 동료 칭찬을 꺼리는 자신이 예외적으로 공개 칭찬을 할 정도로 손흥민은 대단하다고 밝혔다.

주장 손흥민은 그간 주장이 아니었을 때부터 토트넘 동료들을 살뜰히 챙겼다. 손흥민이 팀 적응에 도움을 준 신입생도 그레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합류한 미키 판더펜과 2022년에 합류했던 파페 사르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토트넘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다.

사르는 당시 손흥민에 대해 “쏘니는 정말 착하고 멋진 사람이다. 내가 영어로 틀린 말을 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처음 만난 날부터 잘 지냈고, 좋은 우승을 만들고 있다. 그는 나를 많이 도와주고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나는 그것에 감사하다. 내가 팀에서 최고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판더펜도 “(주장에게) 중요한 건 경기장 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주장답게 행동해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는 대단하고, 직선적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모두를 응원해준다“라며 “손흥민은 자신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를 안다. 명성과 경험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손흥민이 말을 꺼내면 선수들은 듣기 시작한다. 경기장 밖에서는 사랑스러운 선수이지만 공만 잡으면 달라진다“라고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벌써부터 토트넘 신입생 그레이가 손흥민에게 푹 빠졌다. 주장의 노력이 토트넘을 더 끈끈한 팀으로 만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41건, 페이지 : 10/5145
    • [뉴스] “韓여축 떨어진다?우린 16강 진출! 많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여자축구 '떨어진다' 생각하지만 우린 16강에 진출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10년 만에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16강행을 이끈 '독일전 결승골의 주인공' 박수정(울산과..

      [24-09-08 15:33:00]
    • [뉴스] '반즈, 너마저' 실책, 홈런에 4이닝 6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반즈, 너마저...롯데 자이언츠가 12회 무승부 헛심을 쓴 뒤, 3연패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가을야구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9-08 15:33:00]
    • [뉴스] [24 박신자컵] 후지쯔, 토요타 꺾고 박신..

      후지쯔가 박신자컵 첫 우승을 달성했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토요타 안텔롭스에 76-5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후지쯔는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토요타의 ..

      [24-09-08 15:29:56]
    • [뉴스] 사령탑 억울함 호소한 펜스 사건 그 이후, ..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빈(22·LG 트윈스)이 지난 아쉬움을 털고 시즌 첫 손맛을 봤다.이영빈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영빈은 지..

      [24-09-08 15:28:00]
    • [뉴스] “뚱뚱한 루니, 현역 래시포드보다 낫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모처럼 올드트라포드(OT)를 누비는 전설들이 맨유팬의 감정을 자극했다.맨유 레전드는 8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유 홈구장 올드트라포드에서 셀틱 레전드와 자선 매치를 벌였다. 3..

      [24-09-08 15:23:00]
    • [뉴스] 5강 진입이 눈 앞인데…'후반기 ERA 2...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모르겠다.“문동주는 지난 3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7패) 째를 거뒀다. 예정된 등판 일정은 8일. 그러나 어깨 피로가 있어..

      [24-09-08 15:15:00]
    • [뉴스] NBA 1라운더 출신 2000년생 유망주, ..

      베이즐리가 중국으로 간다.'스포탄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CBA 광동 서던 타이거즈가 다리우스 베이즐리와 윌 바튼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2000년생의 영건 베이즐리는 신장 206cm의 장신 포..

      [24-09-08 14:55:05]
    • [뉴스] “토트넘 연장 발표 없어“ SON 다시 사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각) '사우디 클럽이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 27개를 기록한 토트넘 에이스(손흥민)를 헐값에 영..

      [24-09-08 14:54:00]
    • [뉴스] “토트넘 형들이 나한테 야유했다“...'18..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형들이 2006년생으로 한참 어린 동생인 루카스 베리발한테 야유까지 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각) 베리발이 스웨덴 아프톤블라데트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24-09-08 14:51:00]
    • [뉴스] 거스를 수 없는 흐름, 이제는 '이강인 시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지금은 바야흐로 '이강인 시대'다.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축구의 미래로 꼽혔다.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1..

      [24-09-08 14: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