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어쩌면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 과감하게 칼을 빼드는 팀은 나올 수 있을까.

최근 KBO리그에는 트레이드설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중심에는 조상우(30·키움 히어로즈)가 있었다.

2013년 1라운드(전체 1순위)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는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6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면서 키움의 뒷문을 단속하고 있다. 최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했지만, '건강한 조상우'는 확실한 뒷문 단속 카드다.

최근 조상우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라왔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키움은 올 시즌 91경기에서 38승53패로 한화(38승53패)와 공동 9위다. 5위 NC 다이노스와 8경기 차. 가을야구의 희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올해 키움은 확실하게 육성으로 방향을 잡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키움에서 조상우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다. 조상우마저 빠진다면 키움은 확실한 불펜 요원없이 남은 시즌을 보내야 한다. 그럼에도 '키움이기에' 트레이드는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시선이다. 지난해 키움은 투수 최원태를 LG 트윈스에 보내고 야수 이주형을 영입했다. 또한 올해는 거포 내야수 유망주 김휘집을 NC 다이노스에 보내고 2025년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받았다. 특히나 김휘집은 올 시즌 12홈런을 기록하며 '윈-윈'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키움은 3라운드까지 무려 6장의 지명권을 가질 정도로 미래 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 키움에게 2025년 시즌을 마치고 FA가 되는 조상우는 고점에서 내놓을 수 있는 좋은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최소 1라운드 지명권은 가지고 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혹은 그에 상응하는 선수를 제시해야 한다. '젊은 피'를 원하는 키움으로서는 초대형 유망주에 시선을 둘 가능성이 높다.

비싸게 가격이 형성돼 있다는 평가지만, 조상우를 필요하는 팀은 많다. 무엇보다 현재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는 모두 조상우가 '우승 도전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KIA는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셋업맨 최지민이 빠져 있다. 복귀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르면 이번주 복귀도 가능하지만, 조상우가 합류한 불펜진의 무게감은 또 다르다.

2위 LG 트윈스 역시 조상우가 온다면 활용도가 높다. 마무리 유영찬으로 가기까지 불펜진 난조가 이어지면서 고민이 생긴 상황. 그러나 일단 차명석 LG 단장은 조상우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관심없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또한 3위 삼성은 올해 김재윤 임창민 등 불펜 자원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뒷문 단속이 불안한 입장이다.

KIA(57승2무35패)는 22일까지 6연승 행진을 달리는 등 10경기에서 8승2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2위 LG 트윈스(51승2무42패)와는 6.5경기 차다. 삼성(50승2무43패)과는 7.5경기 차. KIA의 정규시즌 1위가 유력해지고 있지만, 후반기 충분히 뒤집을 수도 있는 거리이기도 하다. LG와 삼성 역시 최근 기세가 나쁘지 않다.

2007년 키움은 '마무리투수' 트레이드로 우승에 기여를 한 바 있다. 당시 키움은 직전해 세이브왕이었던 김세현과 유재신을 KIA에 보내고 좌완투수 이승호와 손동욱을 영입했다.

김세현은 그해 18세이브 7홀드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시리즈에서 4경기 나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KIA의 정상을 이끌었다.반면 키움은 이승호라는 미래 자원을 품을 수 있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7월31일. 열흘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과연 과감하게 '우승 청부사'를 맞이할 팀은 나올 수 있을까.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23건, 페이지 : 10/5143
    • [뉴스] [24 박신자컵] BNK, 히타치 꺾으며 A..

      BNK가 히타치를 꺾으며 본선 진출을 결정지었다.부산 NK 썸은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와의 경기에서 82-55로 승리했다.이날 승리한 BNK는 예선 ..

      [24-09-06 15:36:12]
    • [뉴스] [24박신자컵] ‘김소니아-이소희 투맨쇼’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BNK가 히타치를 제압하고 A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부산 BNK썸은 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히타치 하이테크 쿠거스와의 경기에서 82-55..

      [24-09-06 15:36:08]
    • [뉴스] 실점으로 이어진 치명적 실수, 후배의 90도..

      [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화를 내도 모자란 상황이었지만 90도 사과를 하는 후배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KT 위즈의 베테랑 잠수함 투수 우규민이 후배의 실수를 감싸주는 선배미를 발휘했다.5일 부산 사직구장..

      [24-09-06 15:26:00]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레저산업 공공기관 감사협의..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강원랜드·그랜드코리아레저·한국마사회와 함께 감사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레저산업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서울올림픽파크텔..

      [24-09-06 14:59:00]
    • [뉴스] '아름다운 꼴찌의 반란' 세계 축구팬 감동시..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것이 축구다.'감동적인 꼴찌의 반란에 세계 축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찬사 대상은 축구 최 변방국 산마리노 공화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꼴찌(210위)인 산마리노는 5..

      [24-09-06 14:54:00]
    • [뉴스] [골프소식]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오퍼스 시리..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캘러웨이골프코리아가 차세대 웨지 오퍼스(OPUS)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오퍼스'와 '오퍼스 플래티넘' 두가지 라인으로 출시되는 오퍼스 시리즈는 새로운 기술인 '스핀 젠 페이스 테크놀로지..

      [24-09-06 14:27:00]
    • [뉴스] K리그-캠코, 팀 K리그 기부 공매 조성 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가 재단법인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에 팀 K리그 온비드 기부 공매로 마련한 기부금 4454만원을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은 ..

      [24-09-06 14:27:00]
    • [뉴스] [골프소식] 테일러메이드 2025 올 뉴 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테일러메이드의 여성 골프 브랜드 '올 뉴 글로리'가 6일 공식 출시된다.지난달 2025 올 뉴 글로리 론칭 행사가 열린 가운데 클럽, 백, 액세서리 등 풀라인업이 공개된 바 있다. 드라이버..

      [24-09-06 14:23:00]
    • [뉴스] '못하길 바라고 응원' 김민재 논란에, 붉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민재 논란'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팬들과 잠시 대치한 김민재 논란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결국 입장문을 내놓았다.붉은악마는 6일 SNS를 통해 '지기를 바라는..

      [24-09-06 14:22:00]
    • [뉴스] 몬차 신입생들의 모임! 이우진X후안토레나X에..

      몬차의 새 시즌을 이끌어 갈 세 사람이 모였다.이탈리아 세리에A1 팀 베로 발리 몬차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7~8일 양일 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2024 한국 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24-09-06 14:04:04]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