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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4팀만이 남았다.

앙리 들로네 트로피를 들어올릴 유럽 최강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네덜란드가 4강행 막차를 탔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유로2024 8강전에서 극적인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35분 사메트 아카이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5분 스테판 더 브라이의 헤더 동점골에 이어, 31분 상대 메르트 뮐뒤르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튀르키예의 돌풍을 잠재운 네덜란드는 극적인 승리를 통해 20년만의 유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서는 잉글랜드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는 같은 날 독일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후반 30분 브릴 엠볼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5분 뒤 부카요 사카가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전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운명이 갈렸다.

첫 키커에서 승부가 결정이 났다. 잉글랜드는 콜 팔머가 성공시켰지만, 스위스는 마누엘 아칸지가 실축했다. 잉글랜드는 나머지 키커들이 모두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켰고, 마지막 키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잉글랜드는 고구마 경기력에도 강인한 생존력으로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이로써 4강 대진이 모두 완성됐다. 올라와야 하는 팀들이 올라왔다는 평가다. 전날에는 스페인과 프랑스가 생존했다. 스페인은 개최국 독일을 2대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전반 초반 핵심 미드필더 페드리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변수를 맞았지만, 교체투입된 다니 올모가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스페인은 연장전에서 터진 미켈 메리노의 극장골로 활짝 웃었다. 반면 독일은 종료 직전 플로리안 비르츠의 극적인 동점골로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지만, 석연찮은 판정 등이 겹치며 눈물을 흘렸다. 은퇴를 번복하고 나선 토니 크로스를 마지막 경기를 씁쓸하게 마무리했다.

프랑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제압했다. 이 경기 역시 승부차기로 끝이 났다. 주앙 펠릭스의 실축으로 프랑스가 승리했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유로 대회라고 선언했던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는 결국 8강에서 멈췄다.

10일 오전 4시 스페인과 프랑스가, 11일 오전 4시 네덜란드와 잉글랜드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여기까지 온 이상 누가 결승까지 가도 이상하지 않다. 전력은 백지 한장 차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한발 앞서 있지만, 두 팀의 경기력은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집중력과 기세가 결정을 지을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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