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최근 2번의 임신과 낙태, 전 여자친구 고소건 등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부산 아이돌’ 허웅(31‧183.5cm)이 5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에 출연해 심경을 밝혔다. 현재 허웅은 전 여자친구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인데 그 과정에서 A씨의 반박이 이어지면서 진실 공방전이 치열한 상태다.


팬들의 반응은 점점 싸늘해지는 분위기다. 양쪽의 의견이 워낙 엇갈리는지라 귀책 여부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상호 흠집내기, 부도덕성 논란 등이 불거지고있어 실망스럽다는 여론일색이다. 이유야 어쨌든 2번의 임신과 낙태는 국민정서상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며 한때 사랑했던 사람 간의 진흙탕 싸움 역시 눈살을 찌푸려지게하고 있다.


허웅측 역시 처음 고소를 할 때부터 적지않은 논란, 파장 등은 어느 정도 예상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허웅 쪽으로도 역풍이 거세지자 당분간 입장 발표를 보류하고 법적인 판결이 날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여론이 계속 들끓고 있음을 의식했을까. 결국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심경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일단 인터뷰를 한 매체를 지적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전 여자친구 A씨는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를 선임해 하나하나 논점을 짚어가면서 차분하게 대응중이다. 반면 허웅은 어렵사리 진행한 인터뷰를 언론사도 아닌 가십성 성격이 짙기로 유명한 ‘카라큘라’를 택했다.


얼마전 각종 외제차, 명품 쇼핑, 해외여행, 주거지 등을 들먹이며 A씨 업소녀 관련 의혹에 다시 불을 지폈던 ‘카라큘라’는 허웅 측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방송 안에서는 중립을 지키며 인터뷰하는 듯 했지만 실상은 허웅의 입장을 대변하려고 만든 자리가 아니냐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진행 방식 또한 유튜브 특유의 자유스러움이 인상적이었다. 허웅의 얘기를 듣던 카라큘라는 ‘허웅씨는 전 국민적으로 나쁜 놈이 되어있다’고 멘트를 날리는가하면 ‘우리 허웅씨는 병신이에요? 로맨스가이에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허웅은 반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카라큘라는 ‘제가 볼때는 병신 쪽에 좀더 기울어져있는 것 같다. 웃자고하는 이야기는 아니니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질책했다.


어떤 인터뷰에서도 대상을 초대해놓고 이정도 수위의 발언을 건네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인터뷰 전에 서로 어느 정도 중요한 말을 맞춰놓았던가 아님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시작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사람에 따라서는 친한 지인이 ‘너 도대체 왜 그랬어? 그렇게 바보처럼 구니까 주변에서 진심을 몰라주고 자꾸 오해만 사는거잖아’라고 나무래듯 보일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그동안 허웅은 각종 언론의 의혹 등에 대해 대변인을 통했지 직접 의견을 밝히는 스탠스는 취하지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최근 사실과 다른 기사들이 쏟아지고있어 마음이 아팠고 그런 와중에 인터뷰 제의가 들어와서 지금 이러는게 맞는지를 모르겠지만 용기를 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논란중 한부분인 여자친구의 집에 무단침입해 책상에 편지를 남긴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했다. 그는 “당시 헤어진 상태였고 여자친구도 다른 이성을 만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보고싶었고 다시 잡고싶은 마음에 그런 행동을 했다. 오래 사귄 사이인지라 서로 집 비밀번호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감정적으로 그렇게했는데 잘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론에 발표된 것처럼 협박성 내용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을 들은 많은 팬들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에는 너무 무서운 행동이었다. 이미 헤어진 후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을 찾아갔다는 것은 여자친구 입장에서 굉장히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고소건 중에 여자친구의 스토킹을 거론했는데 누가 누구를 스토킹했는지 헛갈린다”며 불신하는 반응일색이다.


폭행설에 대해서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 사람을 지키면 지켰지 때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 왜 얘기가 그렇게 돌고있는지 모르겠다. 언젠가 다툰적이 있는데 그때 여자친구가 저를 잡았고 뿌리치다가 손에 맞은 적은 있다.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의 라미네이트 한 개가 빠져서 떨어졌다”는 말로 사실과 다름을 강조했다.


처음 만나게된 계기는 아는 요리사 형을 통해서 소개로 알게됐으며 여자친구의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 호화스러운 생활이 강조되어있는데 돈이 많냐는 질문에는 집안이 좋고 풍족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상황에 대한 억울함이었을까? 비판 여론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었을까? 인터뷰 말미에 허웅은 더 이상 말을 잇지못하고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쳤다.


이에 카라큘라는 ‘여기까지만 하자’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신뢰를 많이 잃어서인지 이날 흘린 눈물 혹은 우는 제스쳐에 대해서도 팬들간 의견이 분분하다. ‘정말 답답하고 억울해보인다’부터 ‘악어의 눈물이다. 우는 모습마저 너무 어색하다’는 등 같은 상황을 놓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래저래 논란은 깊어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사진​_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캡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08건, 페이지 : 10/5061
    • [뉴스] 음바페 영입 벌써부터 망했나...“우리는 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다운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레알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각) 프랑스 빌르뇌브 다스끄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LOSC릴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

      [24-10-04 09:47:00]
    • [뉴스] “당신들은 18살때 뭐했어“ 손흥민 공백에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토트넘의 고공행진은 계속됐다.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24-10-04 09:47:00]
    • [뉴스] [NBA] 르브론 괴롭힌 앤트맨·할리버튼? ..

      [점프볼=조영두 기자]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8월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4-10-04 09:39:24]
    • [뉴스] [UEL기자회견]포스테코글루 “10대 4명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까다로운 원정 승리를 자축했다.토트넘은 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2라운드 원정..

      [24-10-04 09:06:00]
    • [뉴스]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 월드컵 볼더링 '2연..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 볼더링에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도현은 3일 서울..

      [24-10-04 08:56:00]
    • [뉴스] 진짜 망했다! '日 대표팀 주장' 엔도, E..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대표팀 주장이자, 리버풀 미드필더인 엔도 와타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력이 위기에 놓였다. 리버풀은 이미 그를 계획에서 배제했다.엔도는 올 시즌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

      [24-10-04 08:47:00]
    • [뉴스] '손호영-황영묵 배출' 연천 미라클, 신인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독립리그 역대 최고 승률로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한 연천 미라클이 10월 16일 연천에 위치한 선곡베이스볼파크에서 2025년도 신인선수 선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24-10-04 08:44:00]
    • [뉴스] 주장 손흥민 없어도 잘한다!→'존슨 무려 5..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 없이도 공식전 5연승을 거두며 순항했다.토트넘은 4일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열린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4-10-04 08:42:00]
    • [뉴스] LG 첫 3할-30홈런-100타점-첫 타점왕..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번으로 와서 타점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오스틴 딘은 LG 트윈스의 복덩이 중에 복덩이다. 지난해 우승을 이끌며 외국인 선수 첫 골든글러브까지 받았던 오스틴은 올해는 132타점..

      [24-10-04 08: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