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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앙 펠릭스와 주앙 칸셀루가 일단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원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가게 됐다. 바르셀로나가 그들을 영입할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앙 펠릭스, 주앙 칸셀루가 바르셀로나와 계속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두 포르투갈 선수의 임대 계약이 종료됐다. 두 선수는 각장의 구단으로 돌아갈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으며, 그들이 미래에 모든 최선을 다하고, 모든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임대가 종료되는 칸셀루, 펠릭스와 함께 구단을 떠날 예정인 마르코스 알론소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칸셀루와 펠릭스로는 이번 바르셀로나와의 임대 종료 이후 상황을 알수 없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의 합류하면서부터 꾸준히 원 소속팀 복귀 대신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었다.

칸셀루의 경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맨시티에서 하락세를 겪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립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거쳐 바르셀로나에도 임대로 합류한 칸셀루는 꾸준히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 증명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잔류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42경기를 뛰며 4골을 넣었고, 우측과 좌측 풀백을 모두 소화했다.

펠릭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틀레티코에서 쓰임새가 애매해진 이후 첼시 임대에도 불구하고 반등하지 못했던 펠릭스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공식 성명까지 밝히며 팀과 완전히 대립했다. 이후 아틀레티코와 재계약 체결을 하며 바르셀로나의 임대로 합류한 펠릭스는 공식적인 이적 옵션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과 함께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임대 계약 종료 시점까지는 원 소속팀과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며, 각자 본래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번 계약 종료 이후 바르셀로나가 두 선수를 정말로 다시 데려오려고 할지는 미지수다. 바르셀로나는 대외적으로 두 선수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한 칸셀루와 펠릭스에게 큰돈을 투자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두 선수의 에이전트가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대화 중이다'라며 두 선수가 남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지만, 그것이 완전 이적 옵션일 가능성은 적다. 더욱이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라고 분류하기에는 애매한 활약이었기에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 추가 임대와 같은 최소한의 선택지만을 고려할 것이 유력하다. 두 선수는 또한 원 소속팀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할 것이 분명하기에 이번 여름 이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이적만을 원하며 충성을 맹세했던 두 선수는 결국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이번 여름 꾸준히 두 선수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겠지만, 정말로 복귀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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