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병장 선수들에 이어 우리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천 상무의 '새로운 주장' 김민덕(28)이 굳은 각오를 다졌다. 김민덕은 지난 1월 2일 김천에 합류했다. 2025년 7월 1일까지 국가를 위해 달린다.

이제 막 군 생활에 익숙해진 김민덕은 최근 '중책'을 맡게 됐다. 7월 15일 제대하는 김현욱의 뒤를 이어 김천의 주장이자 분대장을 맡게 된 것이다. 그는 지난 15일 광주FC와의 원정 경기부터 팀의 리더로 나서고 있다.

그는 “(프로 생활하며)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됐다. 군대에선 분대장이라고 한다. 그냥 (그동안) 하던대로 선수들 믿고,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중간에서 얘기하려고 노력한다. 사실 나도 일병인 분대장이다. 뭘 더 해야할지 챙겨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나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을 중간에서 많이 얘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책임감이 막중하다. 김천은 올 시즌 강등권 우려를 벗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전반기 16경기에서 8승6무2패를 기록했다.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등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김민덕은 “병장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갔다. 우리 팀이 무패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주장 데뷔전) 광주와의 경기에서 무너졌다. 기록은 깨질 수 있지만, (병장 휴가 이후) 첫 경기 만에 그렇게 돼 많이 아쉽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큰 책임감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김민덕은 25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대전은 그의 원 소속 구단이다. 그는 풀 타임 뛰며 팀의 2대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덕은 “그냥 리그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똑같이 준비했다. 개인적으로는 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이 있었다. 아쉽다. 어쨌든 마지막에 다시 (집중력을) 찾았다. 선수들이 집중력 끌어올려서 승리할 수 있어 좋았다. 선수들이 다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2연승했다. 우리도 병장 선수들에 이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축구 등 여러 부분에서 서로 힘이 되고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덕은 김천의 성적은 물론, 개인 성장도 다짐했다. 그는 “박승욱 선수가 최근 국가대표팀에 다녀왔다. 선수라면 당연히 국가대표를 꿈꾸기 마련이다. 나도 성장해서 국가대표 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1건, 페이지 : 10/5068
    • [뉴스] NC로 떠난 데이비슨 25홈런 1위, 대신 ..

      센트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히로시마 카프가 28일 내야수 맷 레이놀즈(34)를 방출했다. 재팬드림을 머리에 그리며 일본으로 왔는데, 개막전부터 2경기를 뛰고 팀을 떠난다. 히로시마 구단은 레이놀즈가 20일 왼쪽..

      [24-06-29 09:20:00]
    • [뉴스] '1년 옵션 VS 2년 VS 3~4년?' 토..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의 재계약안을 두고 연일 보도가 쏟아져나오고 있다.이번에는 2년 재계약설이다. 29일(한국시각)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이 1억 파운드 가치의 손흥민에게 임금 인상을 포함..

      [24-06-29 09:08:00]
    • [뉴스] 맨유 텐하흐 감독, 더 리흐트 데려와 영광 ..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디 애슬레틱 등 유럽 언론들은 '맨유가 더 리흐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더 리흐트를..

      [24-06-29 09:00:00]
    • [뉴스] 80억 포수 대신? 명장이 준 기회 “마음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하루에 인터뷰 4번을 해보긴 처음이네요.“22세 젊은 포수는 녹초가 됐다. 경기가 끝난지 40분 가량이 지난 시점. 하지만 손성빈의 마음속은 여전히 후끈후끈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8..

      [24-06-29 08:51:00]
    • [뉴스] 주인공 못 된 박병호, 친정팀에 인사 후 홈..

      [수원=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경기 전부터 9회말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였다.그런데, KT 홍현빈이 9회말 모든 걸 뒤집으며 뉴 히어로가 됐다.28일 수원 KT위즈..

      [24-06-29 08:50:00]
    • [뉴스] [NBA] 댈러스 골칫덩이 처분 완료...하..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댈러스가 샐러리캡을 비웠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8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팀 하더웨이 주니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더웨이 주니어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로 이적..

      [24-06-29 08:48:23]
    • [뉴스] 좌절하지 않은 상명대 주장 권순우 "후반기엔..

      권순우가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상명대학교는 2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의 맞대결에서 56-99로 패했다.상명대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24-06-29 08:43:02]
    • [뉴스] [매거진] ‘뜨거운 감자’가 된 이대성 vs..

      [점프볼=홍성한 기자] 최근 KBL에서는 지난해 일본 B.리그 진출을 했던 이대성(삼성)이 국내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엄청난 논란이 있었다. 이대성과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간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가스공사의..

      [24-06-29 08:00:3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