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프로 데뷔 첫 1군 콜업, 데뷔 첫 선발 출전, 데뷔 첫 안타. 모든 게 하루만에 이뤄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9일 대구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내야수 이창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1999년생인 우타자 이창용은 강릉영동대 졸업 후 2021년 드래프트 2차 8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올해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퓨처스리그 홈런 1위(10개)를 달리고 있는 슬러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창용에 대해 “기록을 보시면 아실 것이다. 지금 퓨처스 홈런왕이다. 파워가 있는 선수다. 더 빨리 부르려고 했었는데, 콜업을 하려던 타이밍에 부상을 당했었다. 근데 지금은 건강하게 경기를 뛰고 있고, 우리 타격 페이스가 떨어져있는 상황이라 불러올렸다“고 설명했다.

삼성 코칭스태프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 이창용을 그 경기에 바로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이창용은 19일 SSG전에서 8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많은 일이 있었던 하루다. 첫 타석 1루 땅볼, 두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데뷔 첫 안타를 신고한 이창용은 3타수 1안타로 첫 경기를 마쳤다. 수비에서는 어려운 타구를 한차례 호수비로 잡아냈고, 곧장 다음 이닝에서 실책을 기록하는등 다사다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후 이창용은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창용은 “첫 1군 경기였지만 떨리지 않고 재미있게 뛰었다. 데뷔전에서 안타도 치고, 팀도 이겨서 너무 기쁘다. 첫 안타가 홈런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지만 하루 빨리 담장을 넘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배짱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실책이 나왔는데 수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많이 보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팬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뛰었는데, 내가 왜 야구를 해야하는지 느꼈다“고 솔직한 소감을 남겼다.

기사를 본 박진만 감독은 이튿날인 20일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이 데뷔 안타가 홈런이 아니라서 아쉬웠다고 인터뷰했던데, 그런 욕심이 있어야 한다. 욕심이 있어야 목표도 향상되고, 안주하지 않고 노력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타석에서 시원시원하게 돌리더라. 타석에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고, 갈팡질팡하면 투수에게 진다고 주문했다. 그랬더니 시원하게 잘 돌리더라. 결과적으로 안타도 하나 쳤고, 부담도 됐을거고 긴장도 했을텐데 재능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극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다시 이창용을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20일 SSG전에서도 8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데이비드 맥키넌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박병호도 최근 타격감이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2군에서 콜업된 신예 1루수의 활약이 삼성을 희망차게 만들고 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8건, 페이지 : 10/5072
    • [뉴스] K리그1 '황선홍호' 대전에 마사 복귀…레안..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강등권에서 탈출하려는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 일본인 미드필더 마사가 돌아왔다. 그간 공격을 이끌다가 큰 부상을 당한 레안드로는 팀을 떠났다.대전 구단은 “일본프로축구 J리..

      [24-06-27 13:35:00]
    • [뉴스] [NBA드래프트] NCAA 휩쓸었던 224c..

      [점프볼=홍성한 기자] NCAA를 평정했던 잭 이디가 9번째로 지명됐다. 행선지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다.이디는 27일(한국시간)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24-06-27 13:14:13]
    • [뉴스] '노쇼'는 잊어라…상암에 뜬 호날두 “서울 ..

      “골과 도움, 좋은 경기력 보여주고파…내 세리머니 팬들이 더 알아주시길“(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노쇼'의 대명사가 된 '호날두'라는 이름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울려 퍼졌다.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

      [24-06-27 13:10:00]
    • [뉴스] 일본 여자배구 주역들 육성한 아보 코치, G..

      ‘육성 전문가’ 아보 키요시 코치가 GS칼텍스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GS칼텍스는 지난 26일 “이영택 감독을 필두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으로의 변화와 새로운 팀으로의 체질 개선을 함께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며..

      [24-06-27 13:09:44]
    • [뉴스] '엄지성에 진심'스완지,해외파 선수 최대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광주 에이스' 엄지성(광주FC)의 스완지시티 이적 협상이 구단의 반대로 난항중이다.스완지시티가 광주 구단에 엄지성에 대한 정식 오퍼를 제시했다. 27일 이적시장 소식통에 따르면 스완지시티는..

      [24-06-27 13:07:00]
    • [뉴스] 대한하키협회 윤리부회장에 이광민 부회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하키협회 윤리 부회장에 이광민 부회장이 선임됐다.대한하키협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대 17차 이사회를 열고 이광민 부회장을 윤리 부회장에 선임했다고 27일 ..

      [24-06-27 12:53:00]
    • [뉴스] ‘다시 맞잡은 손’ DB, 치나누 오누아쿠 ..

      원주 DB 프로미 프로농구단(DB손해보험)은 2024-2025시즌 활약할 외국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28)와 계약을 체결했다.루이즈빌대학교를 졸업한 치나누 오누아쿠는 2016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24-06-27 12:52:01]
    • [뉴스] 3년 연속 홈런 1위 거포 공장, 지금은 6..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는 홈런의 팀이었다.지난 2021~2023시즌 3년 연속 팀 홈런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이후 팀 홈런 1위팀도 단연 SSG다. 2021시즌에는 185홈런, 2022시즌에는..

      [24-06-27 12:4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