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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대만)=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O를 넘어 아시아 무대까지 뻗어간 명성이다.

류중일호에 합류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21). 8일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도중 생소한 경험을 했다. 대만 현지 야구 팬들이 김도영에게 사인과 사진을 요청한 것. 국내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던 김도영은 이들의 요청 역시 흔쾌히 응했다. 다만 표정에서 생소함을 감추긴 어려웠다.

김도영은 올 시즌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였다.

141경기 타율 3할4푼7리(544타수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 타자 부문 리그 전체 1위, OPS 역시 1위였다. 타율 3위, 홈런 2위 등 거의 전부문에 걸쳐 상위권의 실력을 선보였다.

대만 현지에서 KBO리그의 인지도는 풍부하다. 과거 왕웨이중이 리그에서 활약한 시기에 정점을 찍은 바 있다. 이후에도 외국인 선수 이적 등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을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프리미어12에서 류중일호의 주축이 될 김도영에 대한 관심은 그래서 더 뜨거울 수밖에 없다.

김도영에겐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김도영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일본 도쿄에서 열린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에 참가했다. 하지만 4경기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모두 2할대에 그쳤고, 결승전 연장 승부치기에선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하다 부상하면서 4개월 진단을 받았다.

KIA에서 3번 타자로 해결사와 찬스 메이커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했던 김도영.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콘텍트 뿐만 아니라 장타 생산, 주루 등 모든 지표를 볼 때 누구보다 역할 수행에 적합한 선수다.

김도영은 “지난해에 비해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작년 APBC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프리미어12에선 꾸준히 출루하고 타점도 많이 쌓으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입성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천재, KBO리그를 넘어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타이베이(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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