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21:50:21]
[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이 메인랜드를 상대로 만점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코마나와 퀸즈는 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아라누이 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타우이히 바스켓볼 아우테아로어 정규리그 메인랜드 포우아카이와의 경기에서 83-89로 패했다.
3쿼터까지 리드를 지켰으나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승 3패가 됐다.
박지현은 36분 13초를 뛰며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으로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3점슛 7개를 시도해 4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9개 중 6개가 림을 갈랐다. 공수에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박지현은 1쿼터 중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플로터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곧바로 돌파로 또 한번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는 상대 파울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블록슛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했다. 이후 외곽에서 3점슛 3방을 연속으로 터트렸다. 박지현을 앞세운 토코마나와는 전반을 43-32로 마쳤다.
후반 들어 박지현은 또 한번 외곽포를 꽂았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4쿼터에도 꾸준히 득점을 노렸지만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박지현이 막히자 토코마나와의 공격도 정체됐다. 3쿼터를 69-56으로 앞섰으나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졌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 사진_리얼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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