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황이 정말로 심상치 않다.

2022~2023시즌부터 도르트문트는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패권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크게 흔들리면서 우승을 코앞에 뒀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어이없는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 트로피를 코앞에서 놓쳤다.

2023~2024시즌 리그에서의 성적은 5위로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했다. 아쉽게 우승을 해내지는 못했지만 도르트문트가 여전히 명문 구단이라는 걸 입증한 해였다.

2024~2025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자진 사임했으며 레전드인 마르코 로이스와 마츠 훔멜스가 팀을 떠나게 됐다. 새로운 사령탑에는 레전드 출신 누리 사힌이 임명됐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 득점 2위인 세루 기라시에 리그 정상급 발데마르 안톤과 막시밀리안 바이어까지 영입하면서 사힌을 지원해줬다.그러나 도르트문트는 내부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모습이다. 리그 8경기에서 4승밖에 거두지 못해 리그 7위로 밀려났다. 나름 UCL에서 순항하고 있었지만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2골을 먼저 넣고 내리 5실점을 내주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레알전 역전패의 충격 여파가 컸는지 리그에서 아우쿠스부르크에 패배했다.

30일(한국시각)에 진행된 볼프스부크르와의 2024~2025시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2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0대1로 패배해 탈락했다. 경기 내용은 볼프스부르크보다 좋았다. 볼프스부르크 골키퍼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이길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이, 더 좋은 기회를 만들고 연장전 후반 12분에 극장골을 실점해 패배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시즌도 무관이 유력해졌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리그와 UCL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장 내부 분위기가 매우 험악해졌다. 경기 후 도르트문트 주전 골키퍼 그레고르 코벨은 자신의 골키퍼 장갑을 벤치로 내던지면서 괴성을 질렀다. 참아왔던 분노가 터진 셈이다.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당하면서 팀 분위기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경기 후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도르트문트 벤치의 신경이 완전히 초조해졌다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 골키퍼 코벨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믿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지금의 상황을 책임져야 할 인물 중 하나인 세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함께할 것이다. 함께 이 과정을 나아갈 것이다“며 팀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미 팬들도 사힌 감독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버리고 있다. 사힌 감독이 반등해내지 못한다면 도르트문트를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2건, 페이지 : 1/5068
    • [뉴스] “손흥민 대안이 없어, 한숨“ 맨시티전 결장..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말대로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없었다.결전의 날이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난적 맨시티와 202..

      [24-10-30 22:00:00]
    • [뉴스] 김도균 이랜드 감독 “현실적으로 2위 노려야..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현실적으로 2위를 노려야 하는 입장이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속내였다. 이랜드가 역전 우승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랜드는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4-10-30 21:52:00]
    • [뉴스] 가스공사 강혁 감독 "오늘 승리 숨은 공신은..

      가스공사가 정관장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7-64로 이겼다. 이날 승..

      [24-10-30 21:48:09]
    • [뉴스] 3점 5개 펑펑+개인 최대 27점 안혜지 "..

      안혜지가 개막전부터 대폭발했다.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안혜지가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기록..

      [24-10-30 21:47:44]
    • [뉴스] '메시 이어 10번 달고 뛰었는데…' FC바..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가 충격 결단을 내렸다. 안수 파티와의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영국 언론 팀토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파티가 한지 플릭 FC바르셀로나 감독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

      [24-10-30 21:47:00]
    • [뉴스] 박정은 감독 "안혜지, 길을 찾아냈다"

      BNK가 개막전부터 승리를 맛봤다.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64로 이겼다.박정은 감독은 “확실히 첫 경기이고,..

      [24-10-30 21:44:32]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창피한 경기, 팬들에게..

      정관장이 가스공사에게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에서 64-97로 패했다.정관장..

      [24-10-30 21:41:29]
    • [뉴스] 답답한 전경준 성남 감독 “1승 너무 어렵다..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승 너무 어렵다.“전경준 성남FC 감독의 속내였다. 성남이 또 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성남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에..

      [24-10-30 21:38: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