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버티고 버티다가 최고의 식스맨으로 돌아온 것 같다."
 

수원 KT 박준영(28, 195.3cm)은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27분 6초를 소화하며 11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KT 역시 77-75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박준영이 날아올랐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였다. 그는 2018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 2018-2019시즌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은 물론 경기 종료 막판 레이션 해먼즈의 결정적인 득점을 만들어주는 패스까지 성공시키며 번뜩였다.

송영진 감독 역시 "승리 요인 중 한 명이 아닐까. 묵묵하게 출전 시간 기다리면서 많이 준비했다. 미리 나와서 운동도 하고. 이런 노력이 결과적으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그전에 더블더블이 없었나요?"라고 웃으며 운을 뗀 박준영은 "역사적인 날인 것 같다(웃음). 그만큼 간절했다. 궂은일부터 하나하나 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마지막 순간에 위기가 있었는데, 팀이 더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윤기라는 주전 센터가 존재했기에 출전 시간에 대한 갈증이 있었을 터. 박준영은 "(하)윤기가 빠지다 보니 그 공백을 메꾸려고 많이 노력했다. 팀은 위기지만, 나한테는 기회다. 주눅 들지 않고 기회 왔을 때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고 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리고 "버티고 버티다가 최고의 식스맨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막판 해먼즈의 득점을 도운 장면에 대해서는 "원래 연습할 때 내 역할이 중간 다리를 맡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나왔다. 그런데 다들 놀라시더라(웃음). 출전 시간이 적어서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 원래 그런 플레이를 좋아한다. 당연하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KT가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나 있을 때 우승을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1건, 페이지 : 1/5066
    • [뉴스] 모든 부진을 잊게 만든 딱 한방...박병호의..

      [대구=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너무 고마웠다.“딱 한방이었다. 그래도 엄청난 의미가 있었다. 나머지 타석 결과가 안좋았던들 어떠랴. 팀이 이겼으니 됐다.삼성 라이온즈 박병호가 침..

      [24-10-26 00:07:00]
    • [뉴스] “솔직히 피곤하지만…“ 홀로 남은 외인 투수..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솔직히 피로감이 있긴 하다.“세 번째 가을야구 등판. 이번에도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 결과는 또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끄는 밑바탕이었다.한국시리즈 2연패 뒤 1승으로 반등한 ..

      [24-10-26 00:00:00]
    • [뉴스] '성적 부진→사령탑 공백' 경남FC, 100..

      경남FC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경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 변화에 나섰다. 박동혁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기대감이 높았다. 박 감독은 실력을 갖춘 젊은 지도자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2018년 K리그..

      [24-10-25 23:35:00]
    • [뉴스] [NBA] '마른하늘에 날벼락' 머레이, 첫..

      [점프볼=이규빈 기자] 뉴올리언스가 큰 손실을 입었다.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23-..

      [24-10-25 23:05:56]
    • [뉴스] '메시의 재림, 첼시 유스에 떴다' 15세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40경기에 출전해 52골에 60어시스트. 축구 게임 캐릭터의 기록이 아니다. 엄연히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다.보고도 믿기지 않는 기록을 세운 주인공은 첼시 유스팀 소속의 15세 소년 이브라힘..

      [24-10-25 22:47:00]
    • [뉴스] 홈에서 2연승 KT 송영진 감독 "득점력 높..

      수원 KT가 접전 끝에 홈에서 SK를 물리쳤다.수원 KT 소닉붐은 25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77-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

      [24-10-25 22:41:51]
    • [뉴스] “이러고 집에 가라면 쪽팔려서...“ 34세..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여기서 집에 가라고 하면 쪽팔려서….“한국야구대표팀 훈련 명단에 최고참은 포수 박동원(34)이다. 성인 대표팀은 처음으로 뽑혔다. 그런데 학창시절에도 태극마크를 단 적이 없단다. 그야..

      [24-10-25 22:40:00]
    • [뉴스] 반등한 삼성, 에이스 투입은 당연…KIA는 ..

      [대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차전에서 맞붙었던 두 투수가 4차전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한국시리즈 4차전 투수로 낙점됐다. 삼성과 KIA는 26일 대구 라이..

      [24-10-25 22:3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