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감독 후보를 점찍었다.

영국의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각) '에디 하우가 맨유로의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텐 하흐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텐 하흐는 지난 시즌 막판 극적인 FA컵 우승으로 맨유 감독직을 유지했지만, 올 시즌 초반 여전히 반등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인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이미 리그 14위에 처진 맨유는 직전 애스턴 빌라전 0대0 무승부를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맨유 수뇌부로서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텐 하흐와의 재계약을 올 시즌을 앞두고 체결했기에 당장 경질을 결정한다면 위약금부터 선수단 개편까지 고려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다만 맨유의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텐 하흐를 당장 경질해도 어색하지 않은 시점이다.

다만 맨유 수뇌부의 결정은 즉각 결정이 아니었다. 영국 언론은 10월 A매치 이후 두 경기 성적에 따라 텐 하흐의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텐 하흐의 상황을 마냥 지켜볼 수는 없었다. 맨유는 토마스 투헬을 시작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지네딘 지단, 에딘 테르지치 등 여러 후보를 검토했다. 다만 투헬은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떠났고, 다른 후보들은 구체적인 협상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가 고려하는 새로운 후보가 있었다. 뉴캐슬을 이끌고 있는 에디 하우였다. 팀토크는 '맨유는 텐 하흐의 경질을 고민하는 가운데 하우의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맨유는 투헬을 놓치며 하우를 주시하고 있으며, 또 다른 후보는 그레이엄 포터다'라고 전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EPL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감독이다. 지난 2007년 본머스에서 현역 은퇴한 하우는 곧바로 2008년부터 본머스 감독으로 활약하며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번리를 거쳐 다시 본머스에 돌아온 하우는 자신의 손으로 구단을 첫 EPL 승격에 성공시키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본머스를 떠난 하우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뉴캐슬이었다.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된 뉴캐슬은 구단을 리빌딩할 적임자로 하우를 낙점했다. 막대한 사우디 자본의 투자와 함께 하우 감독은 뉴캐슬 선수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2022~2023시즌 팀을 리그 4위에 올려놓으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 직전 시즌 뉴캐슬이 7위로 시즌을 마감했으나, 여전히 하우 감독에 대한 믿음은 유지했다.

하우 감독은 최근 폴 미첼 디렉터와 충돌하며 뉴캐슬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그 자리는 투헬 감독에게 돌아갔고, 맨유는 그 틈을 노려 하우를 데려올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팀토크는 '뉴캐슬은 이를 걱정하지 않지만,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하우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맨유의 접근이 있다면 하우는 이를 진지하게 고려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592건, 페이지 : 1/5060
    • [뉴스] 스무살 V-리그와 함께 성장한 임명옥-황연주..

      1986년생의 동갑내기 임명옥(한국도로공사)과 황연주(현대건설)가 21번째 V-리그를 앞두고 있다.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로서 20년 동안 리그와 함께 성장한 두 선수다. 이제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또 달..

      [24-10-18 00:00:55]
    • [뉴스] 또또또 스트라이커?...맨유, '통산 85골..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자민 세슈쿄를 다시 노리고 있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각) “맨유는 RB 라이프치히의 세슈코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고 보도했다.2003년생 공격수 세슈코는..

      [24-10-18 00:00:00]
    • [뉴스] '2002년 KS 22년만에 엘린이가 복수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준플레이오프 MVP가 그냥 된 게 아니었다.팀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최고의 피칭으로 에이스의 위용을 보였다.임찬규는 17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선발등판해..

      [24-10-17 23:40:00]
    • [뉴스] 웰컴투 잠실, 넘기기 힘들지? “대구였으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웰컴투 잠실, 이게 잠실이다!홈런 3개 10득점, 홈런 5개 10득점, 홈런 0개 0점.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치르며 낸 결과물이다.어떻게 하루 아침에 이렇게 잘나가던 팀..

      [24-10-17 23:23:00]
    • [뉴스]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이대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결별이 다가오고 있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24-10-17 22:47:00]
    • [뉴스] “5년 전보다 더 성장했다“ 적장도 인정한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5년 전보다 더 성장했다.“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향한 칭찬은 계속됐다. 빛나려고 애쓰지 않아도,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존재가 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요르단-..

      [24-10-17 22:30:00]
    • [뉴스] 지구 밖까지 날아갈 것 같던 디아즈 괴력,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지구 밖으로 날아갈 것 같던 타구, 하지만 파울 폴대 밖으로 날아가면 파울.삼성 라이온즈를 선수단과 프런트, 응원하는 모든 팬들은 '1개만 안쪽으로 들어왔더라면'이라는 생각을 밤새 할 ..

      [24-10-17 22:22:00]
    • [뉴스] “내일 비. 기상청 믿고 길게 던지게 했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염경엽 감독의 벼랑끝 승부가 통했다.LG 트윈스가 임찬규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이어던지기로 1대0으로 승리하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 승부를 4차전으로 이었다. 준PO MVP 임찬규가..

      [24-10-17 22:15:00]
    • [뉴스] FA 최대어, 1순위 신인과 함께 세 번째 ..

      지난 2023-24시즌은 한국도로공사에 있어 일종의 과도기였다. 박정아를 비롯한 팀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떠났고, 젊은 선수들이 대신 수혈되면서 팀의 짜임새를 다듬는 데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베테랑 선수들이 최선을..

      [24-10-17 22:00:47]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