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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 팀마다 중앙이 약하단 소린 한 번도 듣게 한 적 없다. 여기서도 그렇게 만들겠다." 새 시즌을 앞둔 박상하(KB손해보험)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지난 시즌 KB손해보험은 창단 첫 최하위로 떨어졌다. 전술적 부분은 차치하고 전력 자체가 약하다는 시선이 강했다. 특히 중원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포짓 출신 한국민이 중심을 잡아줘야 할 정도로 뎁스가 아쉬웠다. 더욱이 남은 퍼즐 한 조각은 시즌이 끝나도록 찾지 못했다. 중앙에서 공격수들의 부담을 덜어주지 못하자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도 갈수록 지쳐갔다. 그 끝에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이 무너졌다.

변화가 필요했다. KB손해보험은 새 시즌 대비책으로 먼저 구단 첫 외국인 지도자를 선임했다. 미겔 리베라(스페인) 감독과 손을 잡았다. 반짝 성적이 아닌 팀 체질 개선을 향한 정조준이다. 만년 하위권 이미지를 완전히 떨치겠다는 각오다. 뿐만 아니다. 최약점으로 지적받은 중원도 확실하게 보강했다.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박상하와 차영석을 데려왔다.

이 가운데 박상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현대캐피탈에서 방출된 뒤 지난 7월 KB손해보험에 합류했다. 은퇴를 고려하던 그에게 KB손해보험이 손을 내밀었다. 끝이라고 생각하던 순간 찾아온 소중한 기회다. 박상하는 자신을 믿어준 팀을 위해 "항상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가진 모든 걸 쏟아내고자 한다.

박상하는 지난 7일 <더스파이크>와 전화 통화에서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 있으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주전을 놓쳤다. 그 일 년 동안 참 여러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서로 좋게 잘 얘기해서 팀을 나오게 됐다. 그러고 딱 든 생각이 '나도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건가'였다. 선수로서 더 뛰고 싶고, 또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상 은퇴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어 조금은 씁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상하는 "그러던 찰나 KB손해보험이 나를 원한다는 얘길 들었다. 아직 날 필요로 하는 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고, 이미 은퇴까지 고려했던 처지인 만큼 마지막 모든 걸 쏟아내자는 각오로 여기에 왔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지, 아니면 더 하게 될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항상 지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려고 한다. 또 베테랑으로서 후배들의 성장을 도와야 한다는 책임도 느낀다. 수시로 후배들을 봐주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자신감도 내비쳤다. 박상하는 "이번 시즌 우리 팀의 전력은 정말 나쁘지 않다. (나)경복이, (황)택의까지 합류하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도 노려볼 만하다. 그런 만큼 약점으로 꼽힌 중앙이 얼마나 좋아졌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며 "있던 팀마다 중앙이 약하다는 소리는 한 번도 듣게 한 적 없다. 여기서도 그렇게 만들겠다. 또 같이 팀에 합류한 (차)영석이도 다들 아시겠지만 정말 좋은 선수다. 함께 KB손해보험의 중원을 잘 꾸려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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