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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절친 문유현’ 상대하는 성균관대 강성욱 “나잇나잇 세리머니 보여주겠다”
    [24-10-04 18:49:56]


    • 강성욱이 속한 성균관대가 8강에서 고려대를 만난다.


    성균관대학교가 4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95-7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강성욱은 36분 9초를 출장해 31득점 7어시스트 6스틸 5리바운드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강성욱은 “최근 승리를 하지 못했는데 그런 징크스 같은 것을 깨고 오늘 승리해 기분이 매우 좋다. 안 좋았던 상황도 있는데 감독님과 이세범 코치님, 아버지 등 많은 분들이 제 플레이를 하고 주변을 신경쓰지 말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런 말을 들어서인지 오늘 잘 되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내놨다.


    경기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강성욱이었다. 첫 슈팅을 깔끔한 3점슛으로 시작한데 이어 돌파, 중거리 슛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공격 스킬을 선보였다.


    그는 “간결하게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동료들도 살리고 제 공격에 집중하기도 하며 그런 경기를 하고 싶었다. 직전 경기에서 영상도 보고 분석도 했는데 공을 너무 오래 끄는 경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8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성균관대는 1위 고려대와 맞붙게 된다. 최근 열린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강성욱은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당시 강성욱은 30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후반 다소 무리한 플레이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었다. 그런 만큼 다가올 고려대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그의 의지는 남다를 터. 또한 고려대는 강성욱의 절친인 문유현이 중심인 팀.


    강성욱은 “(문)유현이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나잇나잇 세리머니를 해주고 싶다. 유현이가 매우 잘 하고 있지만 기죽지 않고 저는 제가 하던대로 플레이 하겠다. 그렇게 하다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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