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반에 빅 찬스 여러 개 못 살린 게 아쉬웠다.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북 현대에 1대4로 완패했다. 이로써 무앙통은 조별리그 전적 1무1패(승점1)를 기록하며 3위가 됐다.

이날 무앙통은 전북의 강공을 의식한 듯 초반부터 수비 라인에 5명의 선수를 배치하는 등 맞춤 전략을 들고 나왔다. 전반까지는 잘 통했다. 후방에서의 수비와 빠른 역습, 전방 압박 등으로 전북을 괴롭혔다. 특히 전반 29분에 전북 페널티 지역 안쪽에서 존 패트릭이 날린 슛이 골대에 맞으면서 선제골 찬스를 아쉽게 놓치기도 했다.

그러나 무앙통은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전북이 후반 시작과 함께 박재용과 이영재를 투입하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결국 후반 5분 문선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4분 만에 이영재-문선민의 연속 골이 나오며 전북이 3-0으로 달아났다. 무앙통은 후반 21분 소라윗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오히려 후반 39분 진태호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 대해 지노 레티에리 무앙통 유나이티드 감독은 “결과적으로 1대4로 졌지만, 우리는 그런대로 잘했다. 우리는 18번, 전북은 14번 슛을 시도해서 우리가 7개, 전북이 6개의 빅찬스를 만들었다. 그중 전북은 4골을 넣었고, 우리는 1골에 그쳤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면서 “좋은 경기를 했지만, 선수 개인 기량에서 차이가 컸다. 전반전은 좋았는데, 2~3골을 넣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레티에리 감독은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다. 2년 반 동안 팀 스타일에 변화를 줬지만,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 전북이 끝까지 볼을 따라가는 부분을 배워야 한다“면서 “전북은 후반 10분만에 2골을 넣었다. 수비에서부터 시작해 모두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다음 패스를 받는 움직임이 좋았다. 스쿼드 내에도 퀄리티 높은 선수들이 많았다. 전반에 우리가 전방에서 압박했을 때 소유권을 잃는 장면도 있었지만, 90분을 다 놓고 보면 퀄리티가 매우 좋았다“며 승자인 전북에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레티에리 감독은 “우리는 축구를 하러 왔다. 박스 안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는 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 높은 압박을 통해 공격적인 축구를 하러 왔다. 2~3골은 넣어야 하는데, 운이 안따랐다. 오늘 경기를 보면 K리그 팀은 템포가 빠르고, 태국은 느린 편이다. 그런 부분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55건, 페이지 : 1/5076
    • [뉴스]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4 청춘양구 고등학교 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하 양구 페스티벌)이 성대히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3일 개막해, 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양구 페스티벌은 고등학교 1..

      [24-10-03 20:41:00]
    • [뉴스] 첫 5위 결정전 승리→첫 WC 5위팀 승리...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0%의 확률을 뚫은 '기적의 팀' KT 위즈. 준플레이오프에서 리벤지 매치를 열었다.지난해 KT의 기적의 레이스를 눌렀던 LG 트윈스가 준PO 무대에서 기다리고 있다.파죽지세 KT가 LG의 ..

      [24-10-03 20:40:00]
    • [뉴스] 포스테코글루 “SON 재활 위해 런던 남아“..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축구선수들을 위해 목소리를 낸 이유가 있었다.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그루파마 아레나에서 페렌츠바로시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

      [24-10-03 20:33:00]
    • [뉴스] 배스없는 허훈의 다음 시즌 지원군은?

      다음시즌 우승후보 0순위는 단연 KCC 이지스다. 전력 자체가 차원이 다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독보적인 1강이다. 선수단의 질과 양, 포지션별 밸런스 등에서 타팀을 압도한다. KBL 역사상 최강 전력의 팀이다는 말..

      [24-10-03 20:13:24]
    • [뉴스] [ACL2 현장인터뷰] 김두현 전북 감독 “..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기분 좋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다양한 강점을 발견하게 됐기 때문이다. ..

      [24-10-03 20:10:00]
    • [뉴스] '1조 7000억' EPL 올스타에 뜬금없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골키퍼가 됐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시즌 EPL 현역 선수들을 대상으..

      [24-10-03 19:55:00]
    • [뉴스] '이강인 뒤이을 역대급 재능' 성장 중!→“..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페인 라리가 지로나 B팀 소속인 김민수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스페인 언론도 활약에 주목했다.스페인의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각) '지로나에서 나온 진주'라며 김민재의 성장세를 조명했다.스포..

      [24-10-03 19:47:00]
    • [뉴스] 경기 시작 전부터 야유, 사상 최초 굴욕패 ..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승엽, 나가!“예상은 됐지만, 실제 현장은 더 충격적이었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그 화살이 모두 이승엽 감독에게 돌아갔다.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와일드..

      [24-10-03 19:41:00]
    •   [뉴스] [ACL2 현장인터뷰] 지노 레티에리 무앙통..

      [전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반에 빅 찬스 여러 개 못 살린 게 아쉬웠다.무앙통 유나이티드는 3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H조 조별리그 2차..

      [24-10-03 19:40:00]
    • [뉴스] [루키브코] 대회 MVP 바스키움A 장세호,..

      바스키움A의 장세호가 제3회 루키브코 챌린지 MVP 트로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구 전문지 루키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제3회 ROOKIE BCO Challenge(이하 루키브코 챌린지)'를 개최..

      [24-10-03 19:15:4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