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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02 레전드' 이을용 용인축구센터 총감독의 둘째 아들 이승준(22)이 친정 FC서울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서울과 아랍에미리트 클럽 코르파칸은 27일 공식채널을 통해 동시에 이승준의 이적을 발표했다. 코르파칸은 구단 상징 동물인 독수리와 태극기를 배경으로 코르파칸의 녹색 유니폼을 입은 이승준의 오피셜 사진을 띄웠다. 서울 구단은 “오산중-오산고를 거쳐 프로무대에서 그동안 함께한 이승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준은 서울 유스팀인 오산중, 오산고에서 성장한 유망주 윙어로 2023년 친형 이태석(22·포항)의 뒤를 따라 서울과 프로계약을 했다. 지난해 7월 대전전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승준은 2023시즌 2경기, 이번 2024시즌 8경기, 총 10경기를 뛰었다. 지난 5월 25일 포항 원정 경기에선 이태석과 처음으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2004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유니폼을 입은 부친까지 삼부자가 같은 팀에서 뛰는 스토리를 썼다.

탄탄대로를 걸을 것 같았지만, 6월 전후로 급격히 입지를 잃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갈 무대에서 뛰던 루카스 실바와 호날두 타바레스가 합류하고, 조영욱이 6월말 두 달만에 부상에서 회복했다. 무엇보다 '06년생 초신성 윙어' 강주혁이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강주혁과 2003년생 강성진을 공격진의 '22세 카드'로 중용하며 24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5연승을 이끌었다. 이승준은 8월 11일 포항전에서 후반 43분 교체투입한 이후 최근 5경기 연속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이승준은 서울에 남아 주전 경쟁을 지속하는 옵션과 거취에 변화를 주는 옵션 중에서 후자를 택했다. 서울 구단은 공들여 키운 유망주의 이적 요청을 고심 끝에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등록기간이 끝나 국내팀으로의 이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코르파칸이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지난 7월, 수원FC에서 뛰던 국가대표 센터백 권경원을 영입한 코르파칸은 2024~2025시즌 UAE 프로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승점 3점(1승2패)에 그치는 부진에 빠지는 상황에서 3선을 든든히 해줄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울산 미드필더 원두재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잠재력을 지닌 이승준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23세이하 출전 규정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전해졌다. 코르파칸은 지난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원두재 영입을 먼저 발표했다. 이승준 영입이 확정되면서 권경원 원두재 이승준, '한국인 트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지난 7월 강현무와 트레이드로 포항으로 이적하며 '동생'과 멀어진 이태석은 동생의 중동 진출로 물리적 거리가 더 멀어졌다. 2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전을 마치고 만난 이태석은 “동생 소식을 듣긴 했지만, 아직 오피셜이 나온 게 아니다“라며 “당연히 대화를 나눴다. 멘탈적인 부분, 어떻게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해줬다. 거기 가서도 자기 능력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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