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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울산대를 꺾었다.


단국대학교는 27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8-40으로 이겼다. 단국대는 7승 5패로 단독 3위가 됐고 울산대는 1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단국대는 1쿼터 중반 류가형의 3점슛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울산대 역시 진효리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리드의 주인은 바뀌지 않았다. 쿼터 막판 문지현의 3점슛이 더해지며 차이를 벌린 단국대는 1쿼터를 18-10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 단국대는 문지현의 돌파로 두 자릿수 차이로 달아났다. 이후 울산대가 공격에서 부진한 사이 단국대는 순식간에 20점 이상 차이를 벌렸다. 외곽포가 활발하게 터지며 계속해서 차이를 벌린 단국대는 49-17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역시 다르지 않았다. 단국대는 3쿼터 중반 오세인의 속공으로 40점차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에서 남은 경기는 크게 의미가 없었다.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간 단국대가 최종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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