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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상대 선수의 뒷통수에 공을 던진 맨시티 골잡이 엘링 홀란과 레알마드리드 코치진의 뺨을 때린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인성'이 축구계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뤼디거의 팀 동료인 엔드릭의 비신사적인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2006년생 브라질 공격수인 엔드릭은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2024~2025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4분 호드리구와 교체투입해 21분 남짓 그라운드를 누볐다.

논란이 된 장면은 레알이 전반 1분 루카스 바스케스, 40분 킬리안 음바페, 후반 3분 호드리구의 골로 3-0으로 앞선 후반 38분쯤 나왔다. 레알의 공격 상황에서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내로 진입을 하려던 엔드릭은 왼쪽 무릎을 들어 앞을 가로막은 알라베스 풀백 산티아고 모리뇨의 낭심 부위를 가격했다.

공과 상관없는 장면에서 발을 높이 들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고의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모리뇨는 큰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주심은 엔드릭에게 경고를 내밀었다.

경기 후 가르시아 플라자 알라베스 감독은 2-3으로 패한 경기를 마치고 “우린 마지막 10분 동안 10명과 싸워야 했다. (엔드릭의 반칙은)명백한 퇴장감이었다. 심판이 보지 못했다면, 비디오판독시스템(VAR)으로 확인을 했어야 한다“고 판정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알라베스는 후반 40분 카를로스 베나비데스와 41분 키케 가르시아의 연속골로 1골차까지 추격했지만, 한끗 차이로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나는 그 장면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레알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방송 'ESPN'에 엔드릭의 젊음과 활력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은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한 거센 항의와 거친 반칙 등의 이유로 총 4명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페데리코 발베르데, 루카 모드리치, 엔드릭이 경고를 받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바뀐 룰에 익숙해져야 한다. 공정과 불공정의 문제가 아니다. 우린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 35분, 음바페가 교체된 이유에 대해선 “몸상태는 괜찮다. 부상을 입었고, 문제를 피하기 위해 교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레알은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 승점 17점을 따내며 2위를 달린다. 1위는 6전 전승 중인 바르셀로나(18점)다.

올시즌 레알에 합류한 엔드릭은 컵대회 포함 7경기에 출전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서서히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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