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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의 미래를 책임질 아기 호랑이,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2025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에 지명된 11명의 선수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았다. 1라운드 지명된 김태형(18·덕수고)과 2라운더 이호민(18·전주고) 등 11명은 24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부모와 시구 행사에 참가하는 입단식을 치렀다.

말쑥한 정장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선 이들. 하지만 여전히 사회 초년생 티를 벗어내지 못한 모습이다. TV로만 보단 기아챔피언스필드의 규모, 바쁘게 돌아가는 관계자들의 모습을 설렘과 신기함 가득한 눈으로 바라봤다.

광주 출신으로 야구를 위해 서울 유학길에 올랐던 김태형은 익숙한 눈치. 기아챔피언스필드 방문 소감에 대해서도 “어릴 때부터 자주 와본 곳이다. 익숙하다“고 미소 지었다. 이호민은 “태형이만큼 와보진 않았지만, 웅장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꼽은 타이거즈 출신 선수 롤모델은 명확했다. 김태형은 “'제2의 양현종'이 되고 싶다. 타이거즈의 에이스고, 누가 봐도 잘 하는 선수다. 그 뒤를 물려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호민은 “윤석민 선배처럼 본인이 원하는 곳에 던지는 투수가 되고 싶다. 아마 시절 '윤석민 같다'는 말도 자주 들었다. 윤석민 선배의 능력을 닮고, 더 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어디까지나 허니문 기간. 올 시즌이 끝난 뒤 치러질 마무리캠프부터 이들에겐 '경쟁'이라는 이름의 생존 무대가 펼쳐진다. 드래프트 상위 순번을 받은 건 경쟁 무대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로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김태형은 “체력을 바탕으로 긴 이닝을 끌고 갈 수 있는 게 내 강점이다. 아직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호민은 “누구보다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고 본다. 열심히 한다면 빠르게 1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신인이라면 누구나 꿈꿀 수밖에 없는 단 한 번 뿐인 신인왕 자리에 대한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김태형은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압도적 신인왕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호민은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110명 중 1등을 차지해 신인왕을 갖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KIA는 이날 입단식에 앞서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 김태형은 계약금 3억원, 이호민은 1억5000만원을 받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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