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절대 질 수 없는 경기. 수비 집중력이 달랐다.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전이 열린 24일 수원 KT위즈파크. SSG 랜더스와 5강 경쟁 중인 KT는 롯데를 꼭 잡아야 했고, 이날 패하면 5강 탈락이 확정되는 롯데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했다.

그런 절실함이 멋진 수비를 만들어냈다.

먼저 롯데가 신비한 더블 플레이를 창조했다.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1,2루의 위기. 3번 장성우가 구원 투수 김상수로부터 강한 땅볼 타구를 쳤다. 빠르게 가는 좌전 안타성 타구였으나 3루수 손호영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고, 타구가 손호영의 글러브를 맞고 튀었다. 공교롭게도 유격수 박승욱에게 정확하게 토스가 됐고, 박승욱이 2루로 던져 완벽한 병살 플레이가 성공했다. 손호영이 정확하게 공을 패스한 셈.

KT 수비진은 더 진기한 장면을 만들었다. 6회초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민수가 전준우와 윤동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박승욱이 초구에 3루 라인쪽으로 번트를 댔으나 계속 굴러가다가 파울 라인을 벗어났다. 2구째 박승욱이 다시 번트를 댔다. 이번엔 타구가 살짝 앞쪽으로 떴다. 그런데 주자들은 그라운드에 떨어질 것으로 판단했는지 달리기 시작. 롯데 선수들의 예상과 달리 마운드에서 뛰어온 김민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고 공이 글러브 속으로 들어갔다. 김민수가 2루로 던져 3루로 달린 2루 주자를 아웃시켰고 유격수 심우준이 1루로 던져 2루에 도착한 윤동희까지 아웃시키며 한순간에 스리아웃, 삼중살을 완성했다.

올시즌 세번째 삼중살이 탄생했고, 이는 역대 84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999건, 페이지 : 1/5100
    • [뉴스] '최악의 시즌' 황희찬 초대형 변수?...“..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황희찬의 2024~2025시즌은 매우 차갑다.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오고 말았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팀의 결과가 개선되지 않으면 극심한 경..

      [24-09-24 22:51:00]
    • [뉴스] 이제 SSG와 1G차 기적의 감독 “소형준 ..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24일 수원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불리하다“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SSG 랜더스와 5위 싸움을 하고 있는데 두 팀간의 상대성적은..

      [24-09-24 22:40:00]
    • [뉴스] 데뷔 첫 QS+ 인생투…대체 선발 인생역전,..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현이 '인생투'를 펼쳤다.김도현은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3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

      [24-09-24 22:40:00]
    • [뉴스] [공식발표]대한축구협회, 논란의 최종 후보 ..

      “후보가 다섯“ vs “후보가 셋“대한축구협회(KFA)가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최종 후보가 5명인 것도, 3명인 것도 맞다.24일 국회 본관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현안 질의가 진행됐다. ..

      [24-09-24 22:30:00]
    • [뉴스] “마녀사냥 끝나지 않았다!“ 높은 평점 vs..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녀사냥은 끝나지 않았다!'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올 시즌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현지 매체의 반응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임팩트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축구 ..

      [24-09-24 22:26:00]
    • [뉴스] “라야 형 드러누워!“ 충격적인 아스널의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스널 17세 신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가 프로 무대에 데뷔하기 전 주심으로부터 경고부터 받은 이유가 밝혀졌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루이스-스켈리가 23일 맨시티와의 ..

      [24-09-24 22:23:00]
    • [뉴스] '결승골' 이인재 “5년만의 득점, 얼떨떨 ..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얼떨떨하더라고요.“'결승골' 이인재의 소감이었다. 서울 이랜드가 1-2위 빅뱅에서 웃었다.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24-09-24 22:06:00]
    • [뉴스] '선두 추격' 성공한 김도균 감독 “남은 7..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남은 7경기서 5승 하면 우승 가능할 것이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미소였다. 이랜드가 1-2위 빅뱅에서 웃었다. 이랜드는 24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

      [24-09-24 21:53:00]
    • [뉴스] "MVP 꼽자면 알리"...알리 맹활약에, ..

      "오늘 MVP를 꼽자면 알리다."우리카드는 24일 오후 7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B조 2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0(25-23, 25-23,25-21)으로 크게 이겼다. 알리 하그라..

      [24-09-24 21:52:55]
    • [뉴스] '잉글랜드 클린스만' 돌아온다!→팬들은 “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난 지 두 달 만에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그가 부임할 수 있다고 알려진 구단의 팬들은 전혀 반기지 않고 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4-09-24 21:47: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