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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24일(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공식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4-5-1 포메이션의 중앙 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막시밀리안 미텔슈타트(슈투트가르트),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이상 바이에른), 피에로 잉카피(레버쿠젠)와 포백을 이뤘다.

최전방은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드진에는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 빈센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이상 바이에른),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카우앙 산투스(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다. 바이에른은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기준으로 만들어진 이주의 팀에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스리백의 가운데를 차지했다.

김민재와 파트너 우파메카노(7.78), 올리세(10.0), 무시알라(8.89), 케인(9.70)이 선정됐다. 올리세는 이번 라운드에서 전체 분데스리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레버쿠젠에서 잉카피(8.06), 비르츠(9.56), 프라이부르크에서 그리포(9.13),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니스 운다프(9.04), 마인츠에서 조나단 버카르트(8.39)가 뽑혔다.

김민재는 22일 독일 브레멘의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최고의 경기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흡사 나폴리(이탈리아) 시절을 보는 듯한 플레이였다. 바이에른은 5대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리그 4연승에 성공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난 2023~2024시즌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줬던 바이에른은 뱅상 콤파니 감독 밑에서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DFB포칼, 유럽챔피언스리그를 묶어 6전 전승을 질주했다. 6경기에서 총 29골을 넣고 5골만을 내주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그 중심에 김민재가 있었다.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매경기 안정적 수비력으로 서서히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계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진을 구축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상대에게 단 한차례도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다. 실점이나 다름 없는 위기 장면도 원맨쇼로 막아냈다. 말 그대로 '벽'이었다.

세부 지표는 더욱 놀라웠다. 지상 및 공중볼 경합 성공률이 100%였다. 7번을 시도해 모두 이겼다. 태클 성공도 100%였다. 상대 공격수와의 경합에서 모두 압도했다는 뜻이다. 클리어링 2회, 인터셉트 4회, 리커버리 3회 등 다른 숫자 역시 놀라웠다. 빌드업면에서도 무려 117회의 볼터치를 가져가며,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공수에 걸쳐 괴물같은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기계식 평점을 매기는 통계 전문 사이트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수비진 중 가장 높은 7.96점의 평점을 줬다. 전체 선수들 중에서도 다섯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또 다른 매체 풋몹도 8점을 줬다. 골을 넣은 선수들이 대체로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수비수로 8점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는 이야기다.

그동안 김민재에게 박했던 독일 매체들도 엄지를 치켜올렸다. 독일 'TZ'는 최고 평점에 해당하는 평점 1점을 주며 '자신감 넘치는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태클할 때마다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항상 세심하게 전진하며 잠재적인 역습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칭찬했다. 다만 '빌트'는 여전히 보수적이었다. 4~5점을 주던 과거에 비해 높아졌지만, 3점에 그쳤다. 팀내 최저 평점이었다. 독일 평점은 낮을수록 잘 했다는 의미다. 3점이면 보통 정도다.

김민재는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다. 다소 괴팍한 스타일의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 적응과 전술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달리, 콤파니 감독 아래서 김민재는 자신감 있고, 과감한 플레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개막전에서 다소 불안한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지만, 이제 그런 목소리는 쏙 들어간 상태다. 막스 에벨 바이에른 단장은 “수비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이게 바이에른다운 경기력“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재가 안정된 수비력으로 후방을 지킨 가운데, 공격진에서는 이적생 마이클 올리세가 펄펄 날았다. 2골-2도움으로 바이에른의 첫 네 골에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다. 전반 23분 골 지역 정면으로 침투한 올리세는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내준 공을 왼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2분 자말 무시알라의 추가골을 도운 올리세는 후반 12분에는 케인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그의 5호골을 도왔다. 올리세는 후반 15분에는 혼전 상황에서 4-0을 만드는 골까지 터뜨리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후반 20분 케인의 도움에 이은 세르쥬 그나브리의 쐐기골로 대승을 거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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