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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건국대 황준삼 감독 "초반 수비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했다"
    [24-09-23 18:56:06]


    • 건국대가 상명대에 진땀승을 거뒀다.


    건국대학교는 23일 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내 건국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62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건국대는 10승 3패를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건국대 황준삼 감독은 “한 마디로 졸전이었다. 초반 수비가 안됐는데 선수들이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임하다보니 힘든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초반에 프레디가 쉬운 골밑슛을 놓치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넣어햘 슛을 넣지 못하다보니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지쳐버리고 그러면서 수비도 우왕좌왕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건국대는 포인트가드 조환희가 부상을 당한 이후로 경기에 투입되지 않은 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준삼 감독은 “코가 주저 앉았다고 하더라. 어떤 상태인지는 경기 후에 결과를 보고 받아야 알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경기 내용과 상관없이 건국대는 이날 경기에서 이기며 3위를 유지했다.


    그는 “선수들과 이야기한 게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자고 했는데 그 목표는 일단 달성했다. 그리고 우리 상대가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정해지는 대로 거기에 맞춰서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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